[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그룹이 삼성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전자와 삼성물산 등 그룹 내 4개 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정밀화학을 롯데에 매각하기로 했다.
인수 가격은 삼성 SDI 케미칼 부문 2조 3천 3백억 원을 포함해 모두 3조 원대에 육박하고, 삼성과 롯데는 내년 상반기 중 인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롯데는 “이번 인수건은 신동빈 회장의 제안에 따라 진행됐다”며 “삼성 SDI 케미칼 사업부문과 삼성정밀화학 임직원들에 대한 고용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