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직접 김치를 담가먹는 수요가 줄어들면서 최근 몇년새 김장철 채소 판매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가 최근 3년간 매년 11월 김장 채소 매출을 비교한 결과 지난 2013년 매추, 무, 갓 등의 매출은 전 해인 2012년보다 11% 줄었고, 2014년에도 2013년보다 21%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서구형 식단의 하나인 ‘샐러드’용 채소 매출은 해마다 늘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년엔 처음으로 김장 채소를 넘어섰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