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방역당국은 국내 마지막 메르스 감염자였던 80번 환자가 오늘 새벽 3시 서울대병원에서 숨을 거뒀다고 밝혔다. 80번 환자는 지난 6월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5달 반 동안 메르스와 싸웠지만 결국 이겨내지 못했다. 이로써 국내 메르스 감염자는 지난 5월 1번 환자가 발생한 이후 6달여 만에 한 명도 남지 않게 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벨기에 정부가 파리 테러 용의자에 대한 검거 작전을 벌여 용의자 16명을 체포했다. 그러나 핵심 용의자인 살라 압데슬람 검거에는 실패했다. 벨기에 연방검찰은 수도 브뤼셀과 남부 지방에서 이틀 동안 22차례의 검거 작전을 통해 16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파리 테러에 직접 가담한 살라 압데슬람은 잡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또 몰렌베크에서 작전을 진행하던 중 경찰 바리케이드를 향해 돌진하는 차량에 경찰이 총을 발사해 용의자 1명이 부상했다고 검찰은 밝혔다. 이에 앞서 현지 언론들은 경찰이 현지시간 22일 저녁 동부 리에주 인근에서 BMW 차량에 탄 압데슬람을 발견했으나 놓쳤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정부는 수도 브뤼셀에 테러 경보 최고 수준인 4단계 발령을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오늘 하루도 모든 학교가 휴교하고 지하철도 계속 폐쇄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정부는 연쇄 테러 당시 스타드 드 프랑스에서 자폭한 세 번째 용의자 '모하마드 알마흐무드'의 신원을 공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G20과 APEC 등 다자 정상회의 순방을 마치고 오늘 새벽 귀국한 박근혜 대통령이 고 김영삼 전 대통령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오후 2시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김 전 대통령 영정에 헌화하고 묵념을 올리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 대통령은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쿠알라룸푸르에 머물던 어제 새벽 김 전 대통령의 서거 소식을 접한 뒤 깊은 애도를 표한데 이어 관련 법과 유족들의 뜻을 살펴 예우를 갖춰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바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대다수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때 정부가 권고한 고졸자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4년 지정된 공공기관 302곳의 채용결과를 조사한 결과, 채용을 하지 않았던 9곳을 제외한 293곳 중 88%가 고졸 채용 권고비율 20%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의 평균 고졸 채용비율은 6.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인재 채용권고비율인 30%를 달성한 곳은 절반을 조금 넘는 169곳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APEC 정상회의가 '아시아·태평양 공동체를 위한 비전'이 담긴 정상선언문을 채택하고 폐막했다. 정상들은 선언문에서 저성장과 빈곤 등 세계 경제의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구조개혁과 서비스산업의 발전, 기술혁신 등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 IS의 프랑스 연쇄 테러를 강력 규탄하고 테러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협력과 연대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오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전교조가 역사교과서 국정화에 반발해 오늘 집단 연가에 들어간다. 전교조는 “최대 2천 명의 조합원이 연차휴가를 내고 오늘 오후 서울에서 열리는 전국교사결의대회에 참석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교조는 수업 결손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고, 교육부는 연가투쟁 강행 시 전교조 집행부를 형사고발하고, 참여자 전원을 중징계한다고 경고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전통시장 보호를 위한 지방자치단체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적법하다는 취지의 대법원의 판결이 내려졌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오늘 오후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 6곳이 “규제가 부당하다”며 서울 동대문구청과 성동구청을 상대로 낸 소송의 상고심에서 원심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냈다. 앞서 1심은 지자체의 대형마트 영업 규제가 정당하다고 봤지만, 2심은 반대로 “소비자 선택권을 지나치게 제한한다”며 대형마트의 손을 들어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탈북민 7명이 태국 북부에서 현지 경찰에 체포됐지만, 이들이 한국행을 희망함에 따라 곧 우리 정부에 인도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 당국자는 지난 18일 태국 경찰이 북부 메콩강 근처에서 20대에서 70대 사이의 탈북민 7명을 발견했으며, 이들은 이민센터에 수용된 뒤 한 달 뒤쯤 한국으로 넘어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앞서 베트남 북부에서는 탈북민 10명이 적발돼 중국 공안 당국에 넘겨졌으며, 우리 정부는 이들이 북송되지 않도록 중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IS가 지난달 러시아 여객기를 추락시키는 데 사용했다며 사제폭발물을 공개했다. 억류하고 있던 중국과 노르웨이 인질도 살해했다고 주장했다. IS는 발간한 영문 홍보 잡지에 실린 사진을 통해 산음료 캔에 뇌관과 기폭 장치를 설치한 사제 폭발물로, 지난달 말 러시아 여객기에 이 폭발물을 몰래 반입한 뒤 터뜨렸다고 주장했다. 224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이 테러 사건을 벌인 이유는 러시아가 미국 주도의 시리아 공습에 동참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IS는 여객기 추락 사고로 숨진 승객의 것이라며 여권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IS는 또 중국인 한 명과 노르웨이인 한 명 등 인질 두 명을 살해했다며 시신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IS는 앞서 지난 9월 발행한 잡지에서 중국인 판징후이와 노르웨이인 그림스가드 오프스태드의 사진과 함께 인적 사항을 싣고 몸값을 요구해왔다. 아직까지 이들의 생사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판매가 급성장하고 있는 신흥시장 국가들 대부분에서 판매량 1위를 거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터키와 호주 등 ‘스마트폰 신흥시장 15개국’ 가운데 필리핀을 제외한 14개국에서 판매량 정상에 올랐다. 15개국 가운데 가장 시장 규모가 큰 나라는 인도네시아로 3분기에만 1천만대의 스마트폰이 팔린 것으로 조사됐는데, 삼성전자는 점유율 28%로 1위를 기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교육부가 이론 위주였던 초등학교의 수영 교육을 실기 중심으로 바꾼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교육대상도 3학년생에서 3~6학년생으로 확대할 전망이다. 교육부는 17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학교 체육·예술 교육 강화 지원계획을 마련해 추진한고 밝혔다. 이론 위주였던 초등학교의 수영 교육도 실기 중심으로 달라진다. ‘세월호 참사’ 등을 겪으면서 생존수영의 중요성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연간 배정된 수영교육 10시간 가운데 2시간은 생존수영 교육에 활용토록 했다. 교육부는 수영장 등 시설여건이 갖춰진 지역부터 2018년까지 교육대상도 3학년생에서 3~6학년생으로 수영교육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수영장도 늘려갈 계획으로 올해는 대구와 경기, 전남, 대전 등 4개 지역에 수영장이 세워졌다. 내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6개 지역에 수영장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LG디스플레이가 TV와 모니터, 노트북 등에 사용되는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9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시장출하량이 전분기보다 5% 증가한 가운데, LG디스플레이가 시장점유율 22.5%를 기록해 24분기 연속 1위에 올랐다. LG디스플레이는 출하량 뿐만 아니라 매출이나 생산한 패널의 면적 기준으로도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주요 20개국 정상들이 테러리즘 위협에 맞서 정보공유를 강화하고 출입국 관리 조치에 협력하기로 의결했다. G20 정상들은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10차 정상회의를 마치고 이 같은 내용의 '테러리즘 척결 관련 성명'을 별도로 발표했다. G20 정상들은 성명에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규탄한다며 인류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모독이라고 밝혔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주말 서울 도심에서 벌어진 시위와 관련해 정부가 생존권을 요구하는 국민에게 살인적 폭력 진압을 자행했다고 주장하며 정부의 대국민 사과를 요구했다. 문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또 국회의 국정 조사와 엄정한 수사를 통해 정부가 강경 진압에 나선 책임자를 처벌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 대표는 정부가 민생을 죽이고 국민을 탄압하는 일에만 매우 유능하다며, 결코 정상적인 정부가 아니라고 거칠게 비난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과도하게 술에 의존해 치료가 필요한 ‘알코올 사용장애’ 비율이 남성은 줄어드는 반면 여성은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 남용 위험도는 2001년에 남성이 여성보다 6.4배 높았지만 2011년에는 4.3배 차이로 감소했다. 특히 30대 여성의 경우 알코올 의존 위험도가 10년 사이 2배 가량 높아져, 30대에선 남녀간 위험도 차이가 없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