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박혁진기자] 대다수 공공기관이 신규 채용 때 정부가 권고한 고졸자와 지역인재 채용 비율을 제대로 지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시민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2014년 지정된 공공기관 302곳의 채용결과를 조사한 결과, 채용을 하지 않았던 9곳을 제외한 293곳 중 88%가 고졸 채용 권고비율 20%를 지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의 평균 고졸 채용비율은 6.6%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지역인재 채용권고비율인 30%를 달성한 곳은 절반을 조금 넘는 169곳에 그친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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