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016년 6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예정인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출자로 코이케 슈이치로(小池 修一郎)가 확정됐다. 한국을 대표하는 뮤지컬 제작사인 EMK뮤지컬컴퍼니와 일본 최고 연출가의 만남이 이뤄지면서 역대 최고의 ‘모차르트!’가 탄생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6년 뮤지컬 ‘모차르트!’의 연출을 맡게 된 코이케 슈이치로는 밀도 있는 연출력으로 극의 깊이를 더해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예정이다. 다카라즈카 가극단의 연출가인 그는 2002년 ‘모차르트!’의 일본 초연 당시, 연출과 가사 번역을 맡았으며 모차르트의 천재성을 상징하는 ‘아마데’ 캐릭터를 발전시켜 그의 내적 갈등을 탁월하게 표현해 원작자로부터 극찬받았다. 그는 이 작품으로 요미우리 연극대상 우수연출가상, 키쿠타 카즈오 연극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코이케 슈이치로는 다카라즈카 가극단 작품을 중심으로 수많은 뮤지컬을 연출했다. 뮤지컬 ‘엘리자벳’의 첫 해외 라이선스인 1996년 일본 공연(다카라즈카 가극단 설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전라남도는 가을철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전남의 오색 가을 빛깔로 물든 단풍여행 등을 즐길 수 있는 ‘나를 찾아 남도로 떠나는, 가을여행’ 홍보책자를 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가을여행’ 책자에서는 가을 단풍산, 은빛 갈대밭, 도보 여행길, 섬 나들이, 가을축제 등이 테마별로 소개됐다. 또 체험, 레포츠, 캠핑 등 가족과 함께 하는 사랑과 행복의 여행코스가 수록됐다. 이 책자는 오색 빛깔의 가을 단풍 여행지로 장성 백양사, 구례 지리산 피아골과 담양 추월산, 은빛 물결이 장관을 이루는 장흥 천관산 억새, 순천만 갈대를 소개하고 있다. 붉디 붉은 선홍빛 상사화와 꽃무릇이 피는 영광 불갑사, 함평 모악산 용천사 일대 정보도 실었다. 인문학 산책코스로는 연인, 친구, 동료 등과 걸을 수 있는 숲길을 소개했다. 다산 정약용의 생애를 엿볼 수 있는 강진 다산오솔길, 편백나무 향기가 가득한 장성 축령산 산소길, 방랑시인 김삿갓의 마지막 여생을 붙잡은 절경 적벽을 둘러볼 수 있는 화순 김삿갓길 등이 담겼다. 느림의 미학을 추구하는 여행객에게는 슬로시티만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신안 증도 모실길과 완도 청산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한국을 ‘최상의 파트너’라고 평가했다. 미국 알래스카에서 열린 북극 외교장관회의에 참석한 케리 장관은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한미 외교장관회담을 갖기에 앞서 취재진에게 “한국은 안보와 지역이슈를 넘어 모든 이슈를 다루는 데에서 최상의 파트너”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케리 장관의 이 같은 언급은 한국이 기후 변화와 관련한 국제사회의 합의를 이끌어내려는 미국의 노력을 적극 지지하는 데 대해 높이 평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이슬람 극단주의 테러단체 IS에 대한 연합군의 공습 중 71차례나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나왔지만 미국 정부가 대부분 묵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중앙사령부 카일 레인즈 대변인은 연합군 공습 중 71차례에서 민간인 사망자가 발생했다는 의혹이 비정부기구와 현지 정치인 등으로부터 나왔다고 밝혔다고 영국 가디언이 보도했다. 레인즈 대변인은 여러 의혹 중 10건은 공식 조사에 들어가 다섯 건은 조사를 마쳤고 이 중 한 건에서 어린 아이 두 명이 숨졌다는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터키 해변에서 익사체로 발견된 세 살배기 시리아 난민 아일란 쿠르디의 사진이 난민수용에 소극적이던 영국 정부의 태도까지 바꿨다. 가디언 등 영국 언론들은 데이비드 캐머런 영국 총리가 더 많은 난민을 수용해야 한다는 국내외 압박에 굴복해 시리아 난민 수천 명을 수용하기로 하고 이를 며칠 내에 공식 발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캐머런 총리는 “유럽이 더 많은 난민을 받아들인다고 해서 난민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고수 해왔다. 그러나 쿠르디의 사진이 공개된 이후 “영국은 도덕적인 나라이며 우리의 도덕적 책임들을 이행할 것”이라며 하루 만에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터키해변으로 밀려온 3살배기 시리아 꼬마의 시신이 난민들의 참혹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전 세계를 슬픔에 빠뜨렸다.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 밀려와 발견된 세 살배기 아이의 싸늘한 시신, 빨간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엎드린 채 모래에 얼굴을 묻고 있는 에이란 쿠르디다. 4년 넘게 지속되는 내전에 IS의 학살까지 죽음의 땅이 된 시리아를 빠져나온 뒤 그리스에 가기 위해 에이란의 가족은 조각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불과 수 킬로미터도 나아가지 못한 채 조각배는 풍랑에 힘없이 뒤집혔고, 쿠르디의 5살 난 형과 어머니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 아이의 사진은 ‘파도에 휩쓸린 인도주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번져나갔고, 난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아이의 죽음을 전 세계 언론들도 개탄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 사진이 난민에 대한 유럽의 태도를 바꾸지 못한다면, 대체 무엇이 바뀌겠느냐”고 묵직한 질문을 던졌고 허핑턴포스트는 “데이비드, 뭐라도 좀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난민문제에 소극적인 영국총리를 비판했다. 한편 쿠르디 가족은 올해 초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국무부는 한·중 정상회담과 관련해 역내 국가들의 좋은 관계가 평화와 안정을 촉진한다고 믿는다며, 이는 양국의 이해는 물론 미국의 이익과도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카티나 애덤스 동아태 담당 대변인은 한중 정상회담을 평가해달라는 한국 언론의 요청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애덤스 대변인은 또, 북한은 진정성 있고 신뢰할 수 있는 조건으로 대화와 협상에 임해야 한다며 미국은 이를 위해 우방들과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올 추석 차례상 비용은 작년보다 적게 들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올해 차례상 비용은 4인 가족 기준으로 작년 추석보다 6.1% 적은 20만 5천220원으로 조사됐다. 과일은 태풍피해를 덜 입은데다 채소도 작황이 좋아 작년보다 싸고, 나물류도 작년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을 유지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오늘(3일) 새벽 4시 50분쯤 서귀포시 성산 동쪽 22㎞ 해역에서 규모 2.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예상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제주지역 해역에서 지진이 발생한 것은 올 들어 일곱 번째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01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9월 모의평가가 오늘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2천백여 개 고교와 3백마흔여 곳 학원에서 일제히 시작됐다. 총 62만여 명이 치른 오늘 시험에 대해 출제기관인 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 수업에 충실한 수험생이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핵심적이고 기본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출제했다”고 밝혔다. 입시학원들은 1교시 국어의 경우 A형은 6월 모의평가 때와 난이도가 비슷한 반면, B형은 약간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미국 뉴욕 공항의 연방 교통안전국(TSA) 소속검색 직원이 공항에서 한국인 여대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긴급 체포됐다. 1일(현지시간) 교포사회와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오후 8시쯤 한국 여대생 A(21)씨는 솔트레이크시티에서 사우스웨스트항공 여객기를 타고 뉴욕 라과디아공항에 도착했다. 공항 검색대에서 TSA 직원 맥시 오쿠엔도(40)는 A씨에게 무기가 있는지를 추가로 검색해야 한다며 ‘남자 화장실’로 따라오라고 했습니다. A씨는 영어에 능숙하지 않았지만 “나는 여자이기 때문에 여성 직원이 검색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런 식으로 검색하느냐”고 따졌으나, 오쿠엔도는 “그렇다”며 A씨의 요구를 무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쿠엔도는 화장실에서 A씨의 두 팔을 올리게 한 뒤 하의 지퍼를 내리고 은밀한 부위과 가슴을 만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와 목격자 등의 신고로 27일 체포된 오쿠엔도는 감금과 성추행 등의 혐의로 기소됐다. 공항 검색은 지정된 구역을 벗어날 수 없고 남성 직원은 여성 승객을 검색할 수 없기 때문이다. A씨는 솔트레이크시티에 교환학생으로 왔다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약탈한 문화재가 실린 이른바 '황금 열차'가 파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30일 황금 열차가 파묻힌 것으로 알려진 폴란드 바우브지흐의 한 철도변 둑에서 화재가 발생해 숲과 덤불 약 183제곱미터를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황금 열차에 흥미가 있는 집단이나 인물이 경고를 위해 불을 질렀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추석 연휴기간 투입하는 국내선 임시 항공편 예약접수를 각각 오는 2일과 8일부터 시작한다. 대한항공은 추석 연휴에 김포~제주, 부산~제주, 김포~부산 3개 노선에 23편의 임시편을 운항하기로 하고, 오는 2일 오후 2시부터 홈페이지와 콜센터 등을 통해 예약을 받기로 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김포∼제주, 인천∼제주,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에 26편을 투입하며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예약을 접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1인당 최대 9석, 아시아나는 최대 4석까지 예약할 수 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오랫동안 전설로 여겨졌던 독일 나치의 사라진 ‘황금열차’가 숨겨진 장소는 임종을 앞둔 노인의 고백 덕에 세상에 알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29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더 타임스 등에 따르면 표트르 주코프스키 폴란드 문화부 차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이처럼 극적인 사연을 소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코프스키 차관은 “죽어가는 한 노인이 침상에 누워 황금열차를 찾는 사람들에게 발견에 필요한 정보를 줬다”고 밝혔다. 전설을 사실로 바꾼 이 노인은 70년 전 황금열차를 지하에 숨기기 위한 나치의 작전에 동원된 인물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 노인과 그에게서 결정적 정보를 입수한 보물 탐사자들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독일인과 폴란드인으로 추정되는 2명은 최근 황금열차의 위치를 확인했다며 폴란드 정부에 발굴을 요청, 열차에 실린 보물의 일부를 보상으로 달라는 것이 제보의 조건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지하를 뚫어볼 수 있는 레이더를 가동한 결과 바우브지흐를 둘러싼 산악지대에서 100m가 넘는 기갑 열차의 존재를 확인했다. 주코프스키 차관은 “레이더 촬영 영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본격적인 치매 증세가 나타나기 2, 3년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지는데도 본인은 이를 자각하지 못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러시 대학병원 신경정신과 전문의 로버트 윌슨 박사가 노인 2천92명을 대상으로 10여 년째 진행 중인 연구자료 3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헬스데이 뉴스 등이 보도했다. 조사 대상 가운데 치매가 발생한 2백39명은 치매로 진단되기 평균 2.6년 전부터 기억력이 떨어지고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조사 대상자들은 이를 스스로는 깨닫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