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2차대전 당시 나치 독일이 약탈한 문화재가 실린 이른바 '황금 열차'가 파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지점에서 의문의 화재가 발생했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지난 30일 황금 열차가 파묻힌 것으로 알려진 폴란드 바우브지흐의 한 철도변 둑에서 화재가 발생해 숲과 덤불 약 183제곱미터를 태운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당국은 방화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황금 열차에 흥미가 있는 집단이나 인물이 경고를 위해 불을 질렀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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