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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터키 해변서 3살배기 시리아 꼬마 난민 시신 발견 ‘참담’


 

[데일리연합 류아연기자] 터키해변으로 밀려온 3살배기 시리아 꼬마의 시신이 난민들의 참혹한 상황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전 세계를 슬픔에 빠뜨렸다.

터키 휴양지 보드룸의 해변에 밀려와 발견된 세 살배기 아이의 싸늘한 시신, 빨간색 티셔츠와 반바지 차림에 엎드린 채 모래에 얼굴을 묻고 있는 에이란 쿠르디다.

4년 넘게 지속되는 내전에 IS의 학살까지 죽음의 땅이 된 시리아를 빠져나온 뒤 그리스에 가기 위해 에이란의 가족은 조각배에 몸을 실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불과 수 킬로미터도 나아가지 못한 채 조각배는 풍랑에 힘없이 뒤집혔고, 쿠르디의 5살 난 형과 어머니도 함께 목숨을 잃었다.

아이의 사진은 ‘파도에 휩쓸린 인도주의’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번져나갔고, 난민들의 참혹한 현실을 고스란히 보여주는 아이의 죽음을 전 세계 언론들도 개탄했다.

영국 일간지 인디펜던트는 “이 사진이 난민에 대한 유럽의 태도를 바꾸지 못한다면, 대체 무엇이 바뀌겠느냐”고 묵직한 질문을 던졌고 허핑턴포스트는 “데이비드, 뭐라도 좀 하세요”라는 제목으로 난민문제에 소극적인 영국총리를 비판했다.

한편 쿠르디 가족은 올해 초 캐나다 정부에 난민 자격으로 이민 신청을 했지만 거부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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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AI전략위원회' 출범…이 대통령 "AI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위원장을 맡는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8일 공식 출범했다.  이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이날 첫 회의에서는 AI 3대 강국 도약을 위한 대한민국 AI 액션플랜 추진 방향이 제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이날 출범식 및 1차 전체회의는 오후 2시 국가인공지능전략위가 위치할 서울스퀘어에서 진행됐다. 이 대통령은 1차 회의에서 "AI가 촉발한 문명사적 대전환은 단순한 기술 혁신을 넘어 우리의 삶을 송두리째 뒤바꾸고 있다"며 "국가 경쟁력과 미래 번영을 좌우하는 핵심 동력으로서 AI 같은 첨단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 역량"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정부가 말하는 AI 3대 강국의 비전은 단지 희망 섞인 구호만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핵심 생존 전략"이라며 "과감히 앞으로 나아가며 미래를 선도한다면 인공지능은 산업 전반의 체질을 선진화하고, 우리 국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 대한민국을 새로운 번영의 시대로 이끄는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AI 3대 강국의 비전을 이루기 위한 4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