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도시 분당신도시와 맞닿은 성남 市경계인 경기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영장산 일대가 무분별한 개발로 몸살을 앓고 있다. 영장산을‘보존’하려는 성남시가 산꼭대기 시경계까지 다다른 광주지역의 개발에 제동을 걸면서 지자체간 갈등으로 번질 조짐이다. 26일 광주시 오포읍 신현리 영장산 등산로. 시경계 주변을 따라 형성된 등산로 일부가 단절, 5m 높이 낭떠러지로 변했고 등산로에 설치됐던 의자와 운동 기구도 뽑혀 한쪽에 방치돼 있었다. 낭떠러지 아래 1만여㎡ 규모 부지 곳곳에 전원주택이나 빌라 건립 공사가 한창이었다. 능선 등산로를 따라 난 시경계 광주지역 쪽은 곳곳이 파헤쳐졌고 전원주택들이 이미 들어선 곳도 수두룩 했다. 한 등산객은“성남 쪽은 잘 보존된 반면 광주 쪽은 마구잡이식 개발로 산림이 훼손돼 기계충을 앓는 것 처럼 산이 흉칙하다”며“어떻게 이런 개발행위를 허가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성토했다. 분당신도시가 들어선 뒤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신현리 일대는 광주시 난개발의 대표적인 곳으로 꼽힌다. 연간 30여건 이상의 개발행위 신청이 접수될 정도로 개발 광풍이
경기도 산하기관인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이 신임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장에 경기도 출신 명퇴공무원을 합격시켜 논란이다. 26일 경기과기원에 따르면 과기원은 지난달 16일 홈페이지에 본부장 직위 공개모집 공고를 내고 2년 계약에 상근 근무형태인 산학연지원본부장과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장을 모집했다. 산학연지원본부장은 현재 공석이고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장은 지난 2012년 4월30일 도청 서기관으로 명예퇴직한 김모 본부장이 같은 해 5월2일부터 직무를 수행하고 있다. 과기원은 그러나 김 본부장의 경우 채용 당시 계약직이 아닌 정규직으로 채용해 정년(만 61세)까지 9개월 가량이 남아있음에도 후임 채용절차를 밟고 또 다시 명퇴공무원을 본부장으로 합격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과기원은 이달 1일 접수마감 후 7일 서류심사, 15일 면접심사를 거쳐 합격자를 발표한 뒤 이달 31일 신임 본부장을 임용할 예정이었나 전형과정에서 판교테크노밸리 환풍기 추락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과기원은 이런 상황에서 지난 22일 면접전형을 거쳐 3배수 안에 든 김모(58)씨를 신임 판교테크노밸리지원본부장에 합격시켰다. 김씨는 지난달 30일 정년을 2년 앞두고 서기관으로 명예퇴
▲ 서울 성동구 이마트 본사에 있는 회사 로고 이마트에서 판매한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과다 검출돼 뒤늦게 긴급 회수 조치가 이뤄지면서 해당 성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서울 중구에 있는 한 이마트 매장에서 판매한 필리핀산 바나나에서 농약 성분인 '이프로디온(살균제)'이 기준치보다 89.5배 높은 kg당 1.79mg 검출돼 긴급 회수한다고 밝혔다. 식품위생법에 의하면 위생상 위해가 발생했거나 발생할 우려가 있는 식품은 회수ㆍ폐기될 수 있으며(제72조 제3항), 적발된 판매소는 영업 중지나 폐쇄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제75조). 식약처는 지난 4월9일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바나나 등 농산물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을 강화한 '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행정 예고한 바 있다. '이프로디온'은 선적 과정에서 부패를 막기 위해 사용하는 농약으로 지난 9월 기준치가 5ppm에서 0.2ppm으로 바뀌어 적용됐다. 이 기준치보다 90배에 달하는 이프로디온을 함유했지만, 이마트를 통해 시중에 판매된 바나나는 1000상자(상자당 13kg)로 현재 이 중 833상자가 회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마트 담당자는 "점포로 나간 1000상
정부는 2017년까지 총 14만호의 행복주택 사업을 승인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를 위해 10월 현재 행복주택 약 3만호 공급을 위한 47곳의 입지를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하고 사업승인 절차를 한창 진행 중에 있다고 26일 밝혔다. 국토부는 지자체 협의와 후보지선정협의회 등을 거쳐 △고양지축(약890호) △하남감일(약670호) △천안백석(약550호) △용인구성(약500호) △수원호매실(약400호) △대전도안(약180호) 등 6곳(약 3190호)의 입지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승인목표인 2만6000호 달성도 가능해 보인다. 국토부는 이 가운데 서울오류, 고양삼송, 대구혁신 등 10곳(약 5500호)은 사업 승인을 완료했다. 서울양원, 위례신도시, 김포한강 등 19곳(약 1만5600호)은 사업승인 신청이 완료돼 관계기관 협의단계이며, 오는 11월 사업승인 계획이다. 인천주안역, 광주역 등 18곳(약 9400호)은 설계단계에 있으며, 이 중 오는 11월 중순께 승인 신청 예정인 약 5000여 호는 연내 사업승인하고 나머지는 내년 초 승인할 계획이다. 올해 착공목표 4000호 초과 달성도 가능해졌다. 서울가좌, 서울내곡 등 5곳(약 1500호
▲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학교병원 전경. (사진=서울대학교병원 제공) 건물 곳곳에서 석면이 검출돼 논란이 됐던 서울대학교병원이 관련 예산을 지난해보다 6분의 1 수준으로 줄인 사실이 뒤늦게 밝혀져 파문이 이어질 전망이다. 석면은 폐암 등 각종 암을 일으키는 1급 발암물질로 지난 2009년부터 건축자재 등에 사용이 전면 금지됐지만, 이전에 지어진 건물 중 석면 자재가 남아 있는 곳이 많아 지난 2012년부터 건축물 석면 조사를 의무화한 석면안전관리법이 시행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해 6월5일부터 올 1월4일까지 진행한 자체조사를 통해 병원 본관ㆍ어린이병동ㆍ소아교수연구동에서 석면을 발견했다.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건축물은 암병원 1곳뿐이었다. 또 지난 9월 환경보건시민센터가 수도권 12개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서울대병원에서 석면기준치인 0.1%의 농도를 30~50배 초과하는 백석면이 발견됐다. 서울대병원은 천장재 208곳이 파손돼 있기도 했다. 시료 검사는 하지 않았지만, 같은 천장재가 사용된 다른 층에서도 61곳이 깨져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24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서
경기도는 전국 최초로 2015년부터 도내 영세 섬유.염색업체를 대상으로 버려지는 폐수 등에서 에너지를 생산하는‘폐열재이용시설’설치를 지원한다. ‘폐열재이용시설’은 생산 공정에서 발생해 외부로 버려지는 폐수나 폐가스를 회수해 생산 공정에서 다시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도는 내년에 총 10억원을 들여 최고 7000만원 범위내에서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용의 70%를 지원할 계획이다. 폐열재이용시설 설치비는 1개 시설당 1억원 가량이다. 도에 따르면 경기 북부지역에 상대적으로 많이 분포돼 있는 섬유.염색업체가 배출하는 폐수의 온도는 약 40℃, 폐가스의 온도는 100℃ 이상이다. 이를‘폐열재이용시설’을 통해 회수해 공정 중에 다시 쓰면 대기환경 개선, 온실가스 감축, 기업 에너지 비용 절감 등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도의 설명이다. 실제로 도가 지난해 경기북부환경기술지원센터를 통해 섬유.염색업체 2개소에 폐열재이용시설을 설치해 시범 운영한 결과 연간 이산화탄소는 985톤을 감축했고 에너지비용도 3억원 가량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양주시 소재 한 업체는 폐열재이
▲ 파라벤류 관련 국내외 기관의 대응현황 일지. (자료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김용익 의원실) 어린이용을 포함한 치약과 아기용 파우더에 발암물질 '파라벤'이 함유돼 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가운데, 파라벤이 함유된 수입 화장품이 국내에 무분별하게 유통되는 등 '파라벤 공포'가 끊이지 않고 있다.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은 지난 24일 "유럽연합(EU)이 다음 달부터 화장품에 사용을 금지할 예정인 '이소프로필파라벤'과 '이소부틸파라벤'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해 안전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가 김용익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이소프로필파라벤과 이소부틸파라벤의 안전성을 검토했던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두 성분이 함유된 기능성 화장품 43개 품목이 국내에서 판매돼 총 74억원 가량이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화장품 43개 품목 중 국내 생산품 6개를 제외한 37개는 프랑스 등 유럽과 미국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시슬리, 샤넬, 디올, 클라란스 등 명품 브랜드가 다수를 차지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유럽연합은 이미 2011년부터 이소프로필파라벤과 이소부틸파라벤 등 위해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파라벤류에 대해
▲ 식품업계에서는 "임산부에게 참치도 양보해야 한다!"는 문구 등으로 참치를 홍보하고 있다. (사진=김현숙의원실 제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 1회 100g의 참치를 섭취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권고한 것에 대해 신뢰성이 부족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현숙 의원은 "식약처에서 발표한 참치 권장 섭취량은 2011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것이어서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했다. 어패류에 들어있는 수은은 체내에 축적돼 신경계를 포함한 다양한 부분에 악영향을 줄 수 있고, 태아의 뇌와 신경을 손상시킬 수 있어 임산부들이 특히 조심해야 하는 중금속이다. 지난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임신한 여성과 수유 중인 여성, 어린이들은 메기나 대구, 참치통조림 등 생선 230~340g을 매주 2~3번 나누어 먹는 것이 좋다"고 발표했다. 이에 대해 지난 8월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소비자연맹이 발간하는 미국의 최대 소비재 전문 월간지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는 임산부들에게 "아예 참치를 먹지 말라"고 권고했다. 컨슈머리포트가 FD
피자ㆍ파스타 등의 서양음식이 일반적인 외식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피자ㆍ파스타의 주요 식재료인 수입 소스와 향식료의 위생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 소스ㆍ향신료 부적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자·파스타 등에 들어가는 소스와 향신료에서 알레르기와 어린이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하는 타르색소, 식중독 유발 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 자료를 보면 부적합 수입 소스 건수는 2012년 18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2.5배나 급증했다. 또한 부적합 수입 향신료 건수는 2012년 68건, 지난해 53건 등으로 수치상으로는 22.1%가 줄었지만 실제 수입 자체가 22.7%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꾸준하게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2009년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발생한 수입 소스 부적합 건수 178건 가운데 ▲보존료 121건 ▲이산화황 기준 초과 16건 ▲대장균군 9건 ▲타르색소는 4건 등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발생한 향신료 부적합 건수 402건 중 ▲금속성 이물 293건 ▲세균 검출 39건 ▲대장균 양성 14건 등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특정 수입 향신료에서는 ▲돌연변이를
경기도시공사에 퇴직공무원이나 정치인이 취업하는 소위‘관피아’,‘정피아’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도록 조례 개정이 추진된다. 경기도의회 윤은숙(새정치·성남4) 의원은 24일 이같은 내용의 '경기도시공사 설립 및 운영조례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도와 도 산하기관에서 퇴직 전 5년 동안 도시공사와 관련된 부서에서 일한 자는 퇴직일로부터 2년 안에 도시공사 임원으로 임용할 수 없도록 했다. 또 공직선거에 입후보했거나 선출직 공무원을 지낸 사람은 최종 출마한 날과 공직 사퇴일로부터 10년간 임원을 할 수 없도록 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이 자신의 직계 존비속이나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에 영리 행위를 못하도록 금지하고 직무 이외의 영리 업무에 종사하지 못하도록 겸업금지 조항을 넣었다. 윤 의원은“도시공사는 전문성 없는 인사로 경영악재를 겪고 있지만 남경필 도지사는 정피아 척결 의지를 보이기는커녕 또 정치인을 임원으로 채용했다”며“이번 조례를 통해 경영 전문가가 도시공사를 이끌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28일까지 입법예고
▲ 홀트학교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장애학생들의 '놀이도서관' 기금 조성을 위한 홀트학교 '사랑의 나눔 바자회'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경기도 고양시 홀트학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장애인에 대한 편견 없는 세상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이동도서관 확보로 보편적 복지사회 구현을 위해 준비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 주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음식, 과일, 신발, 장난감, 옷 등 다양한 업체들이 나눔을 위해 함께 참여했고 행사장은 이곳을 이용하려는 많은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은 곱창, 만두, 닭발, 떡볶이, 국수 업체들과 함께 다양한 음식을 제공했다. 사랑의 징검다리 봉사단과 음식 업체들은 이날 판매 수익금 전액을 기부한다. 또 '양준혁야구재단' 양준혁 이사장의 사인볼 증정식과 사인회가 열려 주민과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으며, 양준혁 이사장과의 기념촬영과 감사장 전달식이 이어졌다. 양준혁 이사장은 "행사에 초대해주셔서 감사하고 아이들을 직접 만나 해맑은 모습을 보니 기분이 너무 좋아졌다"라며 "앞으로 우리 친구들을 자주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라
여야는 25일 한미안보협의회에서 전시작전통제권 전화시기를 재연기하기로 합의한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령의 공약 파기 주장을 놓고 공방을 벌였다.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아무리 전작권 환수가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해도 그것이 국가의 안위에 영향을 미치는 사안이라면 수정할 용기와 결단도 필요하다"며 "이 문제는 공약파기라는 정치공세로 몰고 갈 주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전작권 전환 재연기는 국가와 국민의 안위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정부로서는 현실적이고 불가피한 선택"이라며 "야당은 우리가 처해 있는 상황은 고려조차 하지 않은 채 무조건 공약 파기라며 몰아붙일 때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현실적으로 국가적 안위와 공약 이행 중 무엇을 더욱 우선해야 하는지 조국을 위한 충의의 자세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대한민국의 안보를 위하는 정부의 진심을 믿고 대승적으로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정현 수석부대변인은 이에 앞서 논평을 통해 "이번 전작권 전환 공약파기는 국민대통합, 경제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 20일 실시한 성형용 필러 거짓·과대광고 현황. (자료 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을 허가 책임을 맡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체의 꺼진 부분을 채워주는 성형 미용 '필러'에 대해 무책임하게 허가ㆍ관리해 도마 위에 올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에 따르면 식약처가 성형용 필러 부작용과 관련해 실시한 '거짓ㆍ과대광고 실태조사'가 의료기관을 제외한 필러 제조·수입업체를 대상으로만 실시된 것으로 밝혀졌다. 최동익 의원은 "성형 필러 광고는 의료기관에서 주로 이루어지는데 식약처는 의료기관을 단속하지 않고 업체만 적발했다"며 "의료기관에서는 미간 부위 필러 시술을 권장하는 홍보물을 배치하거나 심지어 가슴ㆍ질 부위 등에도 주입하도록 권장하기도 해 실태 조사가 시급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식약처는 의료기관 단속이 의료법상 보건복지부 소관이라는 이유로 단속 대상에서 제외했고 정보 공유, 협조 요청과 관련된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또한 식약처가 지난 7일 발표한 KBS의 "얼굴 미용 필러 부작용 '실명'…식약처 몰랐다"
안양시의회 보사환경위원회(위원장 이승경)는 제209회 임시회 기간 중인 지난 23일 지적장애 학생을 위한 공립 특수교육기관인 안양해솔학교(석수1동)를 방문했다. 이날 시의원들은 학교장 및 관계자들과의 간담을 통해 학교현황 및 교육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각종 시설물들 대한 현장확인을 실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승경 위원장은“우리 학생들이 더 좋은 교육환경속에서 자신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 네트워크 구축 및 지원방안 모색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어 석수1동 삼막마을 다목적복지회관 건립 현장을 방문해 점검을 실시하고 관계자들에게 기존건물 철거에 따른 주민불편 최소화 및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김기종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새정치민주연합 경기도당 주관으로 경기도 친환경 농업 생산자들과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지난 24일 이천시 장호원읍 노탑리에서 공동으로 가을 수확을 위한 벼베기를 하고 정책간담회<사진>를 가졌다. 정책간담회를 통해 상호 소통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현장 친환경 농업인들의 요구와 애로사항을 도정에 반영할 수 있는 정책적, 정서적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경기도 친환경급식의 현안과 오는 2015년도 계획 및 추진방향 등이 폭넓고 활발하게 의견을 교환했다. 경기도의회 새정치민주연합 김현삼 대표의원은 인사말에서“정부의 쌀 전면개방 선언으로 큰 어려움이 예상되는 농가의 목소리를 듣고 오는 11월에 있게 될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심사에 친환경 농업인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의정활동에 반영해 연대를 통해 문제를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경기도 친환경 농업인들은 △초·중학교 친환경급식의 전면 확대와 고등학교의 단계적 확대 실시 △경기도 친환경쌀 사용확대와 공급체계 개선 △경기도 광역친환경급식센터 설립 등을 열띤 목소리로 요구했다. 김인창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