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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건강

피자ㆍ파스타 '소스'…인체에 치명적?

피자ㆍ파스타 등의 서양음식이 일반적인 외식문화로 자리 잡은 가운데, 피자ㆍ파스타의 주요 식재료인 수입 소스와 향식료의 위생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출받은 '수입 소스ㆍ향신료 부적합 현황' 자료에 따르면 피자·파스타 등에 들어가는 소스와 향신료에서 알레르기와 어린이 과잉행동장애를 유발하는 타르색소, 식중독 유발 대장균군 등이 검출됐다.

자료를 보면 부적합 수입 소스 건수는 2012년 18건에서 지난해 45건으로 2.5배나 급증했다.

또한 부적합 수입 향신료 건수는 2012년 68건, 지난해 53건 등으로 수치상으로는 22.1%가 줄었지만 실제 수입 자체가 22.7% 감소한 것을 감안하면 꾸준하게 부적합 판정을 받고 있다.

2009년부터 올해 6월 현재까지 발생한 수입 소스 부적합 건수 178건 가운데 ▲보존료 121건 ▲이산화황 기준 초과 16건 ▲대장균군 9건 ▲타르색소는 4건 등으로 나타났고, 같은 기간 발생한 향신료 부적합 건수 402건 중 ▲금속성 이물 293건 ▲세균 검출 39건 ▲대장균 양성 14건 등으로 확인됐다.

심지어 특정 수입 향신료에서는 ▲돌연변이를 유발하는 벤조피렌 과다 검출 ▲인체에 치명적인 환경호르몬인 DEHP가 기준보다 213배나 초과 검출됐으며, 금속물은 기준보다 무려 408배 초과 검출된 바 있다.

제조국 별로 수입 소스는 태국이, 수입 향신료는 중국이 각각 부적합 규모가 가장 많은 나라로 확인됐다.

이에 김현숙 의원은 "수입 식재료에 대한 위생 관리에 최선을 다 해야 한다"며 "특히 유통과정에서 위생 불량이 나타난 품목, 일반가정의 식탁으로 바로 흘러가는 품목,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품목 등에 대해서는 검사를 강화할 뿐 아니라 사후관리 또한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윤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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