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이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한국제약협회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국산 신약들이 특허만료 후 값이 54% 가량 떨어져 수출에 지장을 겪고 있다며 한국제약협회가 제도적 방침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7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있는 협회 건물 4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세계적으로도 경쟁력 있는 신약을 배려한 보험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엄승인 의약품정책실장, 보험정책실 장우순 실장, 커뮤니케이션실 김명중 대리 등 한국제약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약은 식약처에서 허가되면 심평원 보험 대상이 되고, 건강보험공단의 가격협상이 이뤄진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신약 가격이 급락해 문제가 되고 있다. 신약개발로 적응증이 추가돼 시장이 확대됐을 때 적용되는 '사용량-약가연동제'가 가격 인하를 불러와 수출을 가로막고 있다. 국내 매출 규모가 큰 다국적제약사의 가격억제를 위해 마련된 '사용량-약가연동제'는 보험등재 후 가격협상 과정에서 사용량이 예상보다 많거나 청구
▲ 적십자병원이 부채 증가에도 직원들은 성과급 잔치를 벌인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자료=김재원 의원실 제공) 공공의료의 안전망 역할을 해야 할 적십자병원이 부채가 1400억원을 넘어서는 등 재정난이 심각해지고 있지만 매년 성과급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적십자병원의 부채가 지난 2010년 1155억원에서 2013년 1437억으로 최근 4년간 15.6% 증가했고 누적적자 역시 2010년 586억원에서 2013년 686억원으로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병원별 부채현황은 서울병원이 400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인천병원 351억원, 상주병원 311억원, 통영병원 149억원, 거창병원 123억원이다. 누적적자 현황을 보면 지난해 서울병원이 295억원, 인천병원 183억원, 상주병원 129억원, 통영병원 76억원, 거창병원 2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재원 의원은 "적십자병원은 이처럼 누적적자로 인해 부채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과급 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밝혀졌다"라고 지적했다.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총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선체 인양 여부와 관련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는 것"으로 결정했다.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의 법률 지원을 맡고 있는 배의철 변호사는 27일 오후 진도군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 날 가족들을 대상으로 무기명 투표를 실시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실종자 가족 9가족을 대상으로 실시된 무기명 투표에서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은 5가족, "인양을 해야 한다"가 4가족으로 의결 정족수 3분의 2 이상을 충족하지 못했다. 실종자 가족들은 앞서 의결 정족수로 '만장일치'와 '3분의 2 이상'을 두고 의견 수렴에 나서 3분의 2 이상으로 결정했다. 배 변호사는 "수중수색 지속 결정으로 실종자 대책위원회는 정부에 11월 수색계획의 수립을 요청했다"면서 "이주영 장관과의 면담에서도 가족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수색구역에 대해 수색을 지속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배 변호사는 세월호 인양과 관련 "지난달 4일 해수부 차관이 언급한 인양에 대한 검토자료 및 선체인양 계획을 실종자 가족들에게 전달, 설명해 줄 것을
화성시는 지난 23일 서울대학교 규장각한국학연구원에서‘다시 여는‘천일록’과 그 시대-취석실 우하영의 삶과 학문’이라는 주제로‘제8회 역사문화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우하영 선생과‘천일록’을 주제로 최홍규(경기사학회, 전 경기대 교수), 김혁(전북대 쌀, 삶, 문명연구소 학술연구교수), 정호훈(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HK교수), 박종훈(조선대 한문학과 외래교수), 고민정(강원대 사학과 외래교수), 염정섭(한림대 사학과 교수), 안승택(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HK연구교수) 등이 주제 발표에 이어 우하영 선생의 삶과 학문적 배경에 대한 토론회가 조성을(아주대 사학과 교수), 김선경(서울대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책임연구원), 양선아(한신대 학술원 연구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화성시는 그동안‘천일록’번역 사업을 추진해 내년 번역서를 발간할 예정이며, 이번 세미나에서 발표된 논문은‘화성시 학술총서’제3집으로 발간할 계획이다. 채인석 시장은“화성시는 우하영 선생의 연고지이며, 학문 세계가 완성된 곳으로 이번 학술세미나의 개최는 매우 자
지난 23일 오후 오산시(시장 곽상욱)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뜻깊은 행사가 열렸다. (사)경기도장애인복지회 오산시지부(지부장 이만성)주관으로 열린 시민과 함께하는 제9회 장애인가요제가 오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문영근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내빈과 장애인 가족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가요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가요제를 통해 서로간의 화합과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에서 개최됐다. 물향기밴드의 색소폰 연주와 휠체어 댄스스포츠단의 식전공연으로 분위기를 띄우며, 시작된 가요제는 이어 평상시 장애인을 위한 봉사활동에 공로가 많았던 12명의 봉사자에 대한 표창과 감사패 수여가 진행됐다. 기념식이 끝나고 열린 가요제에서는 장애인 8팀과 비장애인 8팀 등 총 16개 팀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모두가 하나되는 흥겨운 축제의 한마당을 펼쳤다. 이날 가요제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오늘 가요제가 평소 음악적 재능이나 열정을 갖고있으면서 기회를 갖지 못하거나 용기를 내지 못했던 장애인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아무쪼록 오늘 가요제를
▲ 플라시도 도밍고.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20세기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는 11월 5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27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플라시도 도밍고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밤'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바리톤으로 오디션에 응시했지만 후천적 테너가 된 거장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국립오페라, 런던 로열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등 전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에서 수 십 년간 테너로 대활약을 펼쳐 왔다. 그는 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했을 뿐 아니라 컨츄리 팝가수 존 덴버와 함께 최초로 성악과 팝이 만나는 곡인 'Perhaps Love'로 크로스오버 성악의 문을 열기도 했다.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 후원하고 큰 무대를 열어주는 것도 거장의 발자취 중 하나다. 9번의 그래미상 수상 및 3번의 라틴 그래미상 수상, 케네디 센터 명예인, 프랑스 인이 아니면 받기 힘든 프랑스 레종 훈장, 영국 기사 작위, 미국 자유의 메달 수훈, 2013년 기준 144개 배역과 3687회의 공연(레코딩 포함) 등 거장에게는 범접하기 힘든 기록들도 많다. 테너에서 다시 바
▲ 미래형 병원 차움이 27일 차바이오콤플렉스에서 개원 4주년 행사를 열었다. (사진=차병원 제공) 미래형 병원 차움(Chaum, 원장 최중언)이 개원 4주년을 맞아 새롭게 시작할 진료 서비스 등을 설명하는 기념행사를 27일 차바이오콤플렉스에서 마련했다. 4주년을 맞은 차움은 의사들을 대폭 보강하고 프리미엄 외래 진료를 시작해 내실 있는 세계적 의료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강화할 계획이다. 차병원그룹이 지난 5월 문을 연 차바이오콤플렉스는 줄기세포 연구소와 동물실험센터, 차의과대학원, 제약, 바이오 계열사 등 산학연 기관이 모여 있는 미래형 연구원이다. 차움 최중언 원장은 "처음 목표했던 것보다 많은 해외 명사들이 찾는 의료 관광 명소가 됐다"며 "앞으로 최첨단 줄기세포 등 새로운 의학연구도 적극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 2010년 10월 원스톱 토탈 의료 서비스를 지향하며 문을 연 차움은 중동 국가들을 비롯한 중국과 일본, 미국과 유럽 등 해외 명사들이 전용기를 타고 찾아오는 세계적인 의료관광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오세나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오는 11월7일 중앙대학교병원이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엄을 연다. (사진=중앙대학교병원 제공)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오는 11월7일 병원 중앙관 4층 강의실에서 '제1회 중앙대병원 혈액종양내과 심포지엄'을 연다고 밝혔다. '최근 항암제 경향(Recent advances in anti-cancer drug)'을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의사, 약사, 간호사, 임상연구원 등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가 폐암(Lung cancer),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가 림프종(Lymphoma)에 대해 설명한다. 간호부 장미연 간호사가 표적치료의 간호(Nursing care of Target therapy), 혈액종양내과 황인규 교수가 직장암(colorectal cancer), 혈액종양내과 김희준 교수가 유방암(Breast cancer)에 대해서 강의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된다. 혈액종양내과 장정순 교수는 "다양한 신약과 표적치료제에 대해 원칙의 체계적인 정립이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주요 암에 대한 최근 연구와 표준요법이 폭넓게 논의될 것"이라고
▲ 27일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가 타 모금기관보다 모금비용, 인건비 등의 관리비를 더 많이 쓰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로고=대한적십자사) 100원을 기부하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약 97원이 모금되는 반면 대한적십자사로는 약 78원이 모금되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은 27일 국회 종합감사에서 "대한적십자사가 타 모금기관보다 모금비용, 인건비 등의 관리비를 더 많이 쓰고 있다"고 밝혔다. 김재원 의원이 우리나라 2대 기부금 모금단체인 대한적십자사의 수입ㆍ지출자료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손익계산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 대한적십자사의 모집비용 충당비율은 7.8%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1.6%보다 5배 정도 높았다. 수입 중 인건비 비율도 대한적십자사 14.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2.5%로 대한적십자사가 6배 높았고, 인건비를 포함한 관리비 비율도 대한적십자사 21.8%, 사회복지공동모금회 3.2%로 적십자사가 6.7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마디로 같은 기부액 100원을 모금해도 대한적십자사로 기부하면 관리비 22% 가량이 제외된 약 78원,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하면 관리비 3%
▲ 한국얀센은 미국의 건강관리제품 생산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는 데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고=존슨앤드존슨) 전 세계가 에볼라 공포에 떨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건강관리제품 생산업체 '존슨앤드존슨(Johnson & Johnson)'이 에볼라 백신을 개발하는 데 최대 2억 달러(약 2100억 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27일 한국얀센이 밝혔다.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법인인 '얀센(Janssen Pharmaceutical Companies)'은 현재 에볼라 백신의 임상시험ㆍ개발ㆍ생산ㆍ유통과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 미국 국립 알러지감염성질환연구소(NIAID), 각국 정부 및 보건당국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는 등 에볼라 백신 개발을 가속화하고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해당 백신은 얀센의 예방백신과 덴마크 소재 생명공학기업 '바바리안 노르딕(Bavarian Nordic)'의 백신을 결합한 것으로, 전임상시험(Preclinical study)에서 고무적인 결과가 입증되면 내년 1월 초 유럽, 미국, 아프리카를 대상으로 안전성ㆍ면역원성 검증 임상시험이
▲ 에잇세컨즈의 새로운 BI. (사진=에잇세컨즈) 제일모직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가 BI(Brand Identity)를 전격 교체했다. ‘에잇세컨즈’의 새로운 BI는 숫자와 영문, 한자, 한글로 조합되어, 한국은 물론 중국과 북미, 유럽, 아시아 등의 해외 방문객의 눈에 쉽게 들어오도록 제작되었다. 이는 세계로 나아기기 위한 브랜드의 철학이 반영돼 있는 한편, 국내에 진입해 있는 글로벌 SPA 브랜드와 본격적인 경쟁체제로 돌입했다는 의지가 내포되어 있다. ‘에잇세컨즈’는 현재 강남 삼성동 코엑스몰을 비롯해 명동, 강남역, 신사동, 잠실 등의 황금 패션상권에 입점하여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추세이다. 게다가 올해부터 생산된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을 전체 상품구성 대비 40% 이상으로 확대하였다. 상품은 베이직 라인, 트렌디 라인, 비즈니스 캐주얼 라인으로 분류되며, 이로 인해 타겟층의 폭이 확장될 것으로 비춰진다. ▲ 에잇세컨즈의 제2롯데월드 쇼핑몰점. ‘에잇세컨즈’의 사업부장 김정미 상무는 “에잇세컨즈의 브랜드 철학에 입각해 글로벌 브
하남시는 지난 25일 초일동 사리고개 체력단련장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인도교인‘하남위례교’의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이교범 시장을 비롯해 김승용 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위례길 사람들 및 시청 산악회 회원, 시민 등 2000여 명이 참석했다. 이교범 시장은 축사를 통해“단절된 위례둘레길의 아쉬움이 이번 하남위례교 준공으로 드디어 채워졌다”고 말했다. 이어“하남의 과거와 현재를 이어주는 역사탐방길은 물론 단절된 문화생활권을 연결하는 소통의 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위례교는 지난 1987년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개통으로 인해 단절된 한강~덕풍공원~이성산성~남한산성 구간을 연결한 인도교로 53억5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폭 7.5m, 길이 109m 규모로 지난 1월 착공해 완공됐다. 한편, 준공식이 끝난 후 위례길 사람들, 하남시 산악회 등 500여 명이 완성된 위례둘레길의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걷는 행사를 열었다. 정성식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책 읽기가 공부고 공부가 책 읽기인, 재미와 지혜를 함께 얻을 수 있는 장학 사업을 군포시와 군포사랑장학회(이하 장학회)가 이뤄냈다. 시와 장학회는 지난 18일과 25일 군포시청 대회의실에서‘군포사랑! 2014년 중학생·고등학생 독서 골든벨’을 각각 개최했다. 장학회가 주최하고 시가 후원한 두 차례의 골든벨에는 군포지역 중학교 12개교와 고등학교 8개교에서 선발·추천한 120명씩의 학생이 참여해 독서 퀴즈를 풀며 책 속의 상상력과 창의력 그리고 다양한 지식까지 얻었다. 뿐만 아니라, 각 골든벨에서 마지막까지 남아 문제를 푼 8명에게는 장학금(최우수 1명 50만원, 우수 2명 30만원, 장려 5명 15만원)도 주어져 장학사업 본연의 목적도 달성됐다. 이재화 군포사랑장학회 이사장과 배재철 시 책읽는군포사업소장은“독서 골든벨이 입시 위주의 교육에 힘들어하는 청소년들에게 책 읽기의 즐거움과 공부의 재미를 알려줬길 바란다”며“시와 장학회는 앞으로도 청소년의 바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기종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위원장 안양시장 이필운)는 지난 23일 안양1동 주민센터에서 택시업종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열고 안양역 일원에서 3대기초고용질서 준수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의 택시업종협의회 주관으로 택시업체 및 택시업체 노조대표, 고용노동부 안양지청, 안양시청 관계자 등 20여 명이 모인 가운데 택시산업발전 지원에 관한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 이어 열린 캠페인에서는 최저임금 준수, 임금 체불 예방, 서면근로계약서 작성 등 3대기초고용질서 준수를 홍보했다. 안양시노사민정협의회 관계자는“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택시업체를 위해 협의회에서 노사 상생과 고용 안정을 위한 지원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기종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역개발협의회(회장 윤한기)가 지난 7일 합의서 도출로 일단락된 완장리 폐기물재활용시설 분쟁 해결에 주요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낙후된 남사면 발전을 목표로 지난 8월21일 출범한 남사지역개발협의회는 완장리 폐기물재활용시설 건립을 둘러싼 주민과 사업자 간 분쟁의 심각성을 직면해 이에 대한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온누리는 완장리 야산 6824㎡에 진흙성분 슬러지인 무기성 오니와 일반토사를 혼합, 건설공사장 성토재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해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협의회 회원들은 주민과 사업자를 일일이 방문해 양측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도시개발과 주관으로 마련된 관계자회의에 매회 참석해 고성과 비방이 오가는 회의장 질서를 바로잡고 마을대표자, 업체관계자, 허가부서인 용인시 도시개발과의 중재에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공사장 대형트럭으로 인한 소음 문제에서 주민 의견과 사업자 상황을 개진해 운행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정해 밤과 새벽 시간대에는 운영하지 않도록 하고 운행속도 또한, 줄여 소음을 줄이도록 중재했다. 공사장 먼지와 분진은 자체 살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