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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용인 남사지역개발협의회, 지역현안 해결노력 박수

완장리 폐기물재활용시설 분쟁 합의 조력자 역할

용인시 처인구 남사지역개발협의회(회장 윤한기)가 지난 7일 합의서 도출로 일단락된 완장리 폐기물재활용시설 분쟁 해결에 주요 조력자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져 지역사회에서 박수를 받고 있다. 
 
낙후된 남사면 발전을 목표로 지난 8월21일 출범한 남사지역개발협의회는 완장리 폐기물재활용시설 건립을 둘러싼 주민과 사업자 간 분쟁의 심각성을 직면해 이에 대한 해결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온누리는 완장리 야산 6824㎡에 진흙성분 슬러지인 무기성 오니와 일반토사를 혼합, 건설공사장 성토재를 생산하는 시설을 설치하려 하자 주민들이 반발해 마찰을 빚어왔다. 
 
이에 협의회 회원들은 주민과 사업자를 일일이 방문해 양측의 의견을 수렴했다. 이와 함께 용인시 도시개발과 주관으로 마련된 관계자회의에 매회 참석해 고성과 비방이 오가는 회의장 질서를 바로잡고 마을대표자, 업체관계자, 허가부서인 용인시 도시개발과의 중재에 적극적인 도움을 줬다. 특히 공사장 대형트럭으로 인한 소음 문제에서 주민 의견과 사업자 상황을 개진해 운행시간을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조정해 밤과 새벽 시간대에는 운영하지 않도록 하고 운행속도 또한, 줄여 소음을 줄이도록 중재했다. 공사장 먼지와 분진은 자체 살수차를 배치해 주기적으로 살수하고 전자동 스프링클러를 운영해 저감시키도록 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현재 해당 사안은 주민과 사업자 간 대체부지 확보를 위한 5개월 간의 사업 추진 유예, 소음·진동·오폐수처리 등의 허가 기준 준수, 연3회 수질 검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합의서에 따라 이행되고 있다. 
 
남사지역개발협의회는 기업인, 종교인, 기관단체 관계자 등 다양한 연령대 및 직업군의 22명 위원으로 구성됐다. 앞으로 송탄상수원보호구역 규제 철폐 건의, 자립형 지역발전체제 구축, 지역복지 선도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장형연 기자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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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특례시, 이노비즈협회와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협력한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수원특례시와 이노비즈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국내외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8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재준 수원특례시장,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이기현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산업통상부 지정 기술평가기관인 이노비즈협회는 기술평가·인증기관 역할을 한다. 또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한다. 2002년 설립됐고, 회원사는 8138개다.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인증 제도인 ‘이노비즈 인증’ 관리 기관이다. 기술경쟁력과 내실을 기준으로 평가해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한다. 협약에 따라 이노비즈협회는 회원사를 대상으로 수원 경제자유구역 투자를 독려하고, 수원시는 회원사가 수원에 투자하면 기업활동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광천 회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에 첨단 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수원시와 함께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큰 꿈을 펼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은 수원만을 위한 게 아니라, 대한민국의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