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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플라시도 도밍고, 5년 만에 내한 공연


▲ 플라시도 도밍고. (사진=코리아뉴스타임즈)

20세기 최고의 테너 플라시도 도밍고가 오는 11월 5년 만에 내한공연을 갖는다.

27일 공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롯데백화점 창립 35주년을 기념해 기획됐으며 '플라시도 도밍고가 선사하는 마법 같은 밤'이라는 주제로 공연이 펼쳐진다.

바리톤으로 오디션에 응시했지만 후천적 테너가 된 거장은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빈국립오페라, 런던 로열오페라, 밀라노 라 스칼라, 파리 바스티유 오페라 등 전세계 최고의 오페라극장에서 수 십 년간 테너로 대활약을 펼쳐 왔다.

그는 지휘자와 음악감독으로도 활동했을 뿐 아니라 컨츄리 팝가수 존 덴버와 함께 최초로 성악과 팝이 만나는 곡인 'Perhaps Love'로 크로스오버 성악의 문을 열기도 했다. 젊은 아티스트들을 발굴, 후원하고 큰 무대를 열어주는 것도 거장의 발자취 중 하나다.

9번의 그래미상 수상 및 3번의 라틴 그래미상 수상, 케네디 센터 명예인, 프랑스 인이 아니면 받기 힘든 프랑스 레종 훈장, 영국 기사 작위, 미국 자유의 메달 수훈, 2013년 기준 144개 배역과 3687회의 공연(레코딩 포함) 등 거장에게는 범접하기 힘든 기록들도 많다.

테너에서 다시 바리톤으로 돌아간 거장은 올해 7월,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브라질에서 콘서트를 열고, 이어 7월7일 칠레에서 성공적으로 라이브 콘서트를 소화하기도 했다.

또 이탈리아 베로나 오페라 페스티벌에서도 격정적 아리아를 선사한 것을 비롯해 올해 연말까지 런던, 밀라노, 발렌시아의 공연, 130번째 시즌을 맞은 메트오페라에서 '아이다'의 지휘봉을 잡을 예정이다.

지난 내한공연에서 오페라 아리아와 같은 클래식 곡뿐 아니라 뮤지컬 넘버 및 앵콜곡으로 한국 가곡까지 열창했던 거장은 ‘한국팬들의 음악을 향한 따뜻한 애정’을 기억하며 이번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스페인 마드리드 출생의 거장 플라시도 도밍고는 지난달 8일 새로운 앨범 'Encanto Del Mar-Mediterranean Songs'를 발매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며 "이번 내한공연에서 거장이 선사하는 마법 같은 밤을 함께하는 것은 잊을 수 없는 행복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봉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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