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사, 장내 가스 등의 증상을 완화하는 한미약품 복합 지사제 '로페시콘츄정'. (사진=한미약품 제공)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이 설사와 장내 가스 등으로 불편해진 복부에 효과적인 지사제 '로페시콘츄정'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페시콘츄정'은 장의 연동운동을 억제해 설사 증상을 완화하는 '로페라미드'와 가스 제거를 돕는 '시메티콘' 성분을 한 알로 합친 복합 지사제다. 시메티콘 성분을 함유한 '로페시콘츄정'은 로페라미드 단일성분 대비 설사와 복부 팽만감 등의 증상을 2.4배 빠르게 완화한다. 하루 최대 4정까지 복용할 수 있는 '로페시콘츄정'은 12세 이상 소아와 성인에게 1회 2정을 권하며, 증상이 지속될 경우 1정을 추가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잘못된 음식물을 섭취했거나 과식했을 때 주로 나타나는 설사로 인한 탈수 방지를 위해 로페시콘츄정을 복용할 땐 충분한 물과 함께 꼭꼭 씹어 먹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일반의약품인 '로페시콘츄정'은 약국 마케팅 전문회사인 온라인팜(대표이사 남궁광)을 통해 전국 1만6000여개 약국에서 판매된다. 박소라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지난 22일 미국생식의학회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을 수상한 스페인 카를로스 시몬 발레스(Carlos Simón Vallés)교수 (왼쪽)과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 회장. (사진=차병원그룹 제공) 차병원그룹은 지난 22일 미국 하와이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70차 미국생식의학회(ASRM, 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두번째 수상자로 스페인대학의 산부인과 교수이자 미국 스탠포드 대학 임상교수인 카를로스 시몬 발레스(Carlos Simón Vallés) 교수를 선정해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두 번째 수상자를 배출한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지난 2011년 미국생식의학회가 의사이자 과학자인 차병원그룹 차광렬 총괄회장의 줄기세포 연구와 불임 연구에 관련된 세계적인 공헌도를 인정해 제정했으며,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엄선해 수여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카를로스 시몬 발레스 교수는 1991년부터 배아의 착상과 관련된 작용 기전을 비롯한 생식세포를 연구해 왔으며, 2003~2005년에는 세계적으로 가
▲ (사진=뉴시스헬스) 지난 29일 오후 충남 아산시 '한사랑아산병원' 재개원에 앞서 응급 보수공사를 위한 병원 진입을 놓고 병원을 인수한 영서의료재단측 용역직원들과 유치권단측 용역직원들이 충돌 직전상황까지 가며 긴장을 고조시켰다.30일 아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번 충돌은 영서의료재단 측이 병원 응급 보수공사를 위해 지난 29일 오전 5시30분께 40여명의 용역직원을 동원해 병원 출입구 유리문을 부수고 병원에 진입하며 발생됐다. 영서의료재단 측은 이날 용역직원들을 동원 10명의 유치권자들이 점유하고 있던 병원에 진입해 병원 입구에 차단막을 세우고 외부인들의 출입을 전면 차단했다. 이에 유치권단 측은 오후 9시께 20여명의 용역직원을 투입해 병원 출입구에서 양 측 용역직원들 간 충돌 직전상황까지 벌어졌다. 영서의료재단 관계자는 "병원 도산 이후 장기간 유치권단이 점유하고 있던 병원의 응급 보수공사를 위해 법원의 공사방해금지가처분 결정문을 근거로 병원에 진입했다"며 "내년 3월 개원을 위해 공사에 착수 할 계획이고 용역직원들은 원만한 공사진행을 위한 경비차원이다"고 말했다. 유치권단은 "재단 측이 받은 공사방해금지가처
29일 서울 송파구 가락본동 경찰병원에서 질산이 유출돼 의료진과 환자 등 1000여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소방당국과 경찰, 병원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6층짜리 경찰병원 본관 내 2층 임상병리과 검사실에서 임상조직물 검사용 질산 원액 1ℓ 가량이 유출됐다. 이번 사고는 직원이 사용하지 않는 질산 원액 7ℓ를 폐기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질산 7ℓ를 유해폐기물통에 넣고 뚜껑을 닫았는데 잠시후 뚜껑 풀리는 소리와 함께 주변에 옅은 주황색 연기와 역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발견했다"고 말했다. 병원 측은 지난 2011년 1ℓ짜리 질산 원액이 담긴 10병을 구입한 뒤 3ℓ만 사용하고 2013년부터 쓰지않았다. 질산은 의료폐기물 대상으로, 유효기간이 3~5년이다. 경찰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 시약용 유사물질을 폐기한 적은 있었지만 질산 원액을 폐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유출된 질산은 자극적인 냄새의 강한 산성 물질로, 사람이 발연질산을 흡입만 해도 기관지와 폐가 손상될 수 있다. 접촉시 화상까지 입을 수 있다. 병원 측은 사고 직후 119에 신고하고 외래 및 입원환자 400여명과
▲ 오는 11월21일, 28일, 29일 한국화이자제약이 '제8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를 연다. (사진=한국화이자제약 제공)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이동수)은 드림씨아이에스(대표 최원정)와 공동으로 오는 11월 21일, 28일, 29일에 각각 부산백병원, 전남대학교병원, 한국화이자제약에서 '제8회 화이자 R&D 유니버시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프로그램은 한국화이자제약이 지난 2007년부터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R&D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임상 시험 연구를 발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R&D 전문가와 실무진이 강사로 나와 제약업계와 신약 개발 과정에 대해 강연한다. R&D와 관련해 의약품 개발과정과 임상연구, 임상시험 현황,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 기준 배경과 원칙 등을 설명하고, 의약 R&D 특화 직업인 임상시험모니터요원, 임상연구코디네이터 등도 소개할 예정이다. 참여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임상연구 실무진, 강연자와 학생과의 '일일 멘토링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본 교육 과정을 모두 이수한 참가자에게는 교육 과정 수료증을 준다. 11월1일부터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www.pfizer.
▲ 지난 28일 경기 하남시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제1회 회장기 장수축구전국대회'에서 어르신들이 축구를 하고 있다. (사진=유디치과 제공) 유디치과가 지난 28일 경기 하남시 공설운동장에서 치러진 '제1회 회장기 장수축구전국대회'에 유디케어캠페인 실버스마일사업의 일환으로 구강관리세트 1200개를 지원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맡은 유디치과 하남점 대표원장은 "대회가 노년기 건강하고 질 높은 삶을 위한 기틀을 다져주길 바란다"며 "우리는 앞으로도 치아건강을 지키고 건강한 삶을 누리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고 말했다. 한편 한국장수축구협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한국장수축구협회와 하남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 가운데 CJ제일제당ㆍ스타스포츠ㆍ유디치과가 후원했다. 박소라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선진국 클럽인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우리나라가 출산율 최하위권인 가운데 영유아ㆍ어린이 용품의 안전성 문제가 국정감사에서 지적돼 초미의 관심으로 떠올랐다.지난 7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국감에서는 나트륨 함량이 기준치를 넘은 분유를 비롯해 유해물질이 들어있는 파우더, 치약, 물티슈 등 일부 영유아ㆍ어린이 용품들에 대한 대책마련 요구가 쏟아졌다. ◇ 분유 속 나트륨 범벅…권장량보다 183% 높기도 국감 첫날이었던 7일 상위 분유업체 4곳에서 제조 중인 6개월 이하 영아용 분유 27품목에 함유된 나트륨이 일일 권장량(120mg)을 초과하고 있어 문제가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은 해당 제조업체 4곳의 분유 나트륨 함량을 분석한 결과 남양유업 '아이엠마더'는 128~200㎎, 매일유업 '매일맘마 QT'는 108.8~210㎎, 후디스 '트루맘뉴클래스퀸'은 116.5~195㎎, 파스퇴르 128~210㎎으로 일일 나트륨 충분섭취량보다 107~183% 높았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KDRIs)에 의하면 0~5개월 영아의 나트륨 충분 섭취기준은 120㎎/일, 6~11개월 영아는 340㎎/일, 1~2세의 유아는 700㎎
▲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27일 오전 서울 중구 소공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식에 입장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 김성주 총재가 과거 남북관계와 국제관계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적십자사 노조가 "김 총재로 인해 적십자의 명예가 훼손됐다"는 입장을 내놓았다.대한적십자사 본사 노동조합은 지난 27일 성명을 내고 "김 총재 선출 이후 이어진 일련의 사태로 109년 간 쌓아온 인도주의 기관으로서의 명예가 땅에 떨어졌다"며 김 총재의 사퇴를 요구했다. 지난 27일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들의 호된 질타를 받은 김 총재는 앞선 23일 출석 예정이었지만 국제적십자사 아태지역 회의 참석을 이유로 22일 중국 베이징으로 출국했다. 적십자사 노조는 "국감 뺑소니 사건은 내부 직원들조차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라며 "총재 선임 이후 구성원 목소리에는 귀 기울이지 않고 독단적인 행동으로 일관했다"고 지적했다. 김 총재는 이번 국감에서 보여준 태도와는 달리 과거 '여성 비하' 발언을 한 것이 드러나 문제가 되고 있다. 김 총재는 2010년 전국경
▲ '폐기용' 표시를 하지 않고 보관중인 유통기한 경과 브라질산 순살 닭고기. (사진=식약처 제공) 닭고기 시장 선두업체들이 유통기한을 속이거나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물로 가공한 닭과 오리를 공급해 보건당국에 무더기로 적발됐다.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2013년 기준 닭고기 시장 1위, 점유율 20% 수준을 차지하고 있는 하림(대표 이문용)을 비롯해 마니커(대표 신계돈), 농협 목우촌(대표 성병덕) 등 유명 업체들도 포함됐다. 지난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15일부터 10월 1일까지 닭, 오리 등을 공급하는 축산물가공업체,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126곳을 감시해 50곳을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으로 행정처분 또는 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축산물가공업체 하림의 경우 유통기한이 경과한 축산물을 '폐기용'으로 표시하지 않고 냉장창고에 보관하다 적발, 압류처리 됐고 농협 목우촌은 원재료 일부를 표시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식육포장처리 축산물가공업체 마니커는 2011년부터 올해 9월까지 닭고기 세척과 분말원료 배합수로 사용하는 지하수에 대해 1년마다 받아야 하는 수질검사를 받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축산물가공업계 관계자는 "지침에 대한 오해로 이
▲ 스무디킹이 떠먹는 요거트 '토핑 요거트 프레요 3종'을 출시했다. (사진=스무디킹 제공) 스무디 브랜드 스무디킹(대표 김성완)이 그리스 전통 방식의 요거트와 그라놀라, 크랜베리, 아몬드를 함께 떠먹는 '토핑 요거트 프레요 3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친환경 원유로 만든 고단백, 저지방 그릭요거트에 각종 토핑을 담은 '프레요 그라놀라 그릭', '프레요 크랜베리 그릭', '프레요 아몬드 그릭'은 요거트와 토핑을 따로 포장해 놓아 직접 양을 조절할 수 있다. 그릭요거트는 그리스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장시간 동안 저온에서 개별 발효시켜 깊은 맛과 영양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으며, 인공감미료와 안정제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단백질이 높은 그릭요거트와 그라놀라, 아몬드 토핑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적은 양으로도 포만감을 느낄 수 있게 해주어 아침 식사로도 알맞다. 스무디킹 관계자는 "그릭요거트는 유산균이 풍부해 장내 세균 억제, 변비 예방, 장 건강에 도움이 된다"며 "각종 토핑이 부족할 수 있는 식이섬유, 비타민 등을 보충해 줄 수 있다"고 밝혔다. 오세나 인턴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
▲ 심야시간대 인터넷 게임을 금지한 셧다운제에 대해 학부모 85%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된다고 답했다. (자료=남윤인순 의원실 제공) 만16세 이하 청소년들의 수면권 등의 보장을 위해 심야시간대에 인터넷 게임을 금지한 '인터넷게임건전이용제도'(셧다운제)에 대해 학부모들의 85%가 현행대로 유지해야 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과 (사)탁틴내일은 현대리서치연구소에 의뢰한 '인터넷게임건전이용제도 학부모 인식조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청소년 자녀를 둔 학부모의 정부의 셧다운제 완화 방침에 대한 의견과 건전한 게임이용문화 조성 및 청소년 보호정책 제언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기간은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6일간에 걸쳐서 전국 17개 광역시도별로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자녀를 둔 학부모 700명을 대상으로 한 전화조사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5%가 현행 셧다운제가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필요없다는 응답은 7.7%로 나타났다. 또한 내년부터 적용하기로 돼있던 스마트폰 게임에 셧다운제를 확대하는 질문에 '동의한다'는 의견이 84.1%로 나
▲ 국가인권위원회의 장기 미해결 인권침해 사건이 전년 대비 7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국가인권위 홈페이지 캡처)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침해에 대한 진정을 접수하고도 장기간 해결하지 못한 채 미뤄둔 사건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9일 국회 운영위원회 김재원 의원(새누리당)이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년 이상 장기 미해결 진정사건이 지난 2012년 1건에서 2013년 12건으로 증가했고, 올해 9월 말 현재는 85건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7배, 최근 3년 간 85배나 급증했다.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 말 현재 85건을 인권침해와 차별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북한인권 침해 71건(85%), 학교인권 침해 5건, 민간법인 차별 3건, 국가기관과 다수인보호시설 침해 2건이었다. 장기 미해결 진정 중 국내 인권침해 14건을 미처리일수별로 살펴보면, 공공기관에서 1인 시위로 인한 징계로 표현의 자유 침해 1156일, 부당한 학교폭력위원회 개최 693일, 대학에서 교수협의회 설립과 관련된 불법사찰과 반대서명 강요 531일로 나타났다. 이어 정신병원내 외부교통권 제한 417일, 사립학교 교감의 부당한 담임직무 해지 412일, 장
▲ 29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3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대한건선학회 이주흥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증 건선 환자에게 스테로이드와 비타민 D 유도체 복합겔 형태의 국소도포법 치료가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계 건선의 날을 맞아 29일 오전 11시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3회 건선 바르게 알기 캠페인'에서 대한건선학회 홍보이사 박혜진 교수는 "그동안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한 건선 치료 연구 사례가 없어 국소도포제를 통한 치료 효능과 유지요법, 적절한 도포 방법 등에 대한 임상연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박 교수에 따르면 대한건선학회가 올해 6월부터 9월까지 총 16주간 국내 건선환자 201명에게 스테로이드와 비타민 D 유도체 복합겔 형태의 국소도포제로 치료한 결과, 임상시험 시작 대비 8주차에 '완전(Clear)' 또는 '거의 소실(Almost Clear)'을 보인 환자가 62.18%로 눈에 띄는 개선 효과를 보였다. 또한 치료에 성공한 환자 117명을 대상으로 8주간 유지치료를 적용한 결과 복합겔을 통한 국소도포법이 경증 건선환자의 초기치료와 유지요법에 매우 효
▲ 배우 장나라를 전속 모델로 내세운 ㈜룩비(LOOK.B)의 컬러렌즈가 중국에 이어 국내에 출시됐다. (사진=다미컬렉션 제공) 배우 장나라가 전속모델인 써클렌즈 유통업체 ㈜룩비(LOOK.B)의 컬러렌즈가 중국에 이어 29일 한국에 출시됐다. 컬러렌즈를 개발한 G&G콘택트렌즈의 김쌍호 대표가 직접 기획과 디자인 등을 맡고 소재 개발까지 참여한 룩비의 컬러렌즈는 전국 1000여 개 유통망을 시작으로 3500개 지점까지 판매망을 확장할 예정이다. G&G콘택트렌즈 유도식 총괄본부장은 "이번에 나온 신상품과 오는 12월 출시 예정인 틴트렌즈, 룩비 원데이 등 제품을 함께 묶어 렌즈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새로운 제품을 개발하고 유통망을 확대하기 위해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초 중국시장을 겨냥해 렌즈를 출시한 (주)룩비는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다양한 마케팅과 홍보를 준비하고 있어 빠른 시장 확대가 예상된다. 아울러 룩비 써클렌즈는 맑고 청아한 이미지를 가진 배우 장나라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주)룩비 관계자는 "G&G콘택트렌즈, 장나라씨와의 만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고 있는 공기업들이 임직원에게 수천억원에 달하는 학자금을 지원하며, 돈잔치를 벌여온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기업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시장·준시장형 공기업 30곳의 지난 2009년~2013년 5년 간 학자금 지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무상 지원액은 420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무이자로 빌려준 융자금까지 합칠 경우 학자금 지원액은 7400억원으로 치솟는다. 무상 지원 대상별로는 대학 학자금이 2241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고등학교 1358억원, 보육비 235억원, 어린이집·유치원 158억원, 중학교 135억원, 초등학교 71억원, 대학원 6억원 순이었다. 학자금 무상 지원액이 가장 큰 곳은 한국전력공사로 5년 동안 1302억원을 지급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613억원으로 2위였고 이어 한국철도공사(389억원), 대한석탄공사(206억원), 한국도로공사(175억원), 한국중부발전(172억원), 한국마사회(162억원), 한국서부발전(140억원), 한국남동발전(136억원), 한국토지주택공사(126억원) 순이었다. 1인당 학자금 지원액은 5년 평균 234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