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국대학교 동물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 (사진=건국대병원 제공) "여성 세포는 완전히 역분화하는 데 남성 세포보다 훨씬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 건국대학교는 동물생명공학과 도정태 교수 연구팀이 유도만능줄기세포가 수립되는 과정에서 성별에 따라 다른 특성을 보인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는 인위적인 역분화 유전자의 과발현으로 분화된 체세포가 배아줄기세포와 같은 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된 세포다. 역분화는 7일 이상 걸리며, 이 과정에서 세포는 여러 변화를 겪게 돼 최종적으로 만능성을 획득하게 된다. 건국대 연구팀은 웅성(남성) 체세포가 역분화하려면 9일이 걸리는 반면, 자성(여성) 체세포는 이보다 3배 이상 많은 30일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여성 체세포에 있는 X 염색체 2개 중 1개는 평생 불활성화 상태이지만, 역분화를 거쳐 만능성이 생기면 불활성화된 것까지 재활성화되는 현상이 일어난다. 도정태 교수는 "여성 체세포를 역분화하려면 넘어야 할 장벽이 하나 더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며 "역분화 과정에서 X 염색체와 관련된 RNA의 변화까지도 정확하게 규명할 수 있었다
대학로 연극에 이변이 일어났다. 줄을 서는 대학로 연극의 대부분은 코믹극과 애정극이 주류를 이룬다. 이런 대학로 연극판에서 중장년층이 줄을 서는 연극이 탄생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무대에서 노래를 부르며 희망과 용기를 전파하는 ‘행복전도사’ ‘박달재’의 인생유전을 담은 연극이 50-60대의 중장년층을 상대로 관객몰이에 성공을 거두고 있는 것이다. 지난 11월 16일 연극 ‘행복전도사 박달재’ (이임기작/장경민 연출)가 공연되고 있는 대학로 김동수 플레이하우스는 180석 무대를 ‘준할머니’, ‘준할아버지’들로 가득 채우고 있었다. 간혹 부모 손에 이끌려 찾아온 어린이들도 보였지만 대부분의 관객들은 머리칼이 희끗희끗한 중장년층이었다. 젊은이들로 가득 찬 대학로 연극에서 이처럼 중장년층이 중심이 되는 연극은 매우 이례적이다. 이 연극의 제작사 ‘시민극장’의 장남수 대표는 “특별하게 중장년층을 겨냥하고 만든 연극은 아니다. 세월호 참사, 윤일병 구타사건, 각종 자살사건으로 웃음을 잃은 국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 &ls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지난 16일 서울 용산구 이촌1동 소재 대한의사협회 1관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공의들의 무리한 초과근무가 환자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17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공의들의 수련시간은 최대 주당 80시간(교육적 필요가 인정된 경우에는 추가 8시간)으로 제한돼 있으며, 병원은 분기마다 '수련현황표'를 작성해 보건복지부에 보고해야 한다. 지난해 10월 23일 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추진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지만, 이후 크게 개선된 부분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24일부터 11월 13일까지 대전협이 전공의 1617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81.4%는 개정 이후에도 여전히 근무시간이 주당 80시간을 넘고 있다고 답했다. 복지부에 보고하도록 작성되고 있는 '수련현황표'에서 근무시간이 80시간 이하라고 밝힌 전공의 비율도 23.9%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일부 병원은 주당 80시간 이상 근무한 전공의들에게 '사유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대전협은 "초과 근무한 것이 개인이 저지른 잘못인 것처럼 호도되고
▲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 (사진=서울대병원 제공) 의료기관 한 곳에서 지속적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들이 여러 병원을 전전한 환자들 보다 심혈관질환 발생률과 사망률을 줄이고, 의료비용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의 조비룡, 신동욱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2003년부터 2004년까지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심혈관계 위험 질환으로 진단받은 4만7433명의 환자를 조사한 결과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은 환자를 같은 의료기관을 방문한 정도(진료의 지속성 지표, continuity of care index)에 따라 높은 군과 낮은 군으로 나눈 후, 5년간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진료의 지속성'이 낮은 군이 높은 군에 비해 심근경색 발생률은 1.57배, 뇌경색 발생률은 1.44배, 심혈관질환 사망률은 1.3배, 전체 사망률은 1.12배 높게 나타났다. 약제비를 제외하고 환자가 5년 동안 지출한 진료비에도 차이가 나타났다. 여러 의료기관을 다닌 환자들은 약 205만원을 지출한 반면, 한 의료기관을 다닌 환자들의 약 145만원을 지출했다. 특히 입원비용에서 차이가 많이 났다. 신동욱 교
고3 1:1맞춤교육의 절대강자이자 대입수험서 출판시장의 다크호스로 떠오른 (주)이지수능교육의 출간교재에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에도 어김없이 높은 적중률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이지수능교육은 작년 출간교재에서 영어영역 39번문제를 완벽히 적중시켜 교육과정평가원이 사설교재를 베낀 것이 아니냐는 논란을 불러일으켰으며, 이로 인해 교육과정평가원이 두어차례나 보도자료까지 내면서 곤욕을 겪은 바가 있었다. 교육과정평가원에서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본적으로 EBS 교재의 지문을 그대로 사용하고 영어 문제의 패턴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유사한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이 있는 구조적 문제가 있다”고 해명을 한 바 있다. 그러나 올해 수능에서도 다소 어려운 문제로 지목된 영어영역 34번문제(연결사 고르기)를 유형뿐만 아니라 빈칸의 위치까지 정확히 일치하는 문제를 출제하여 또다시 베끼기 논란의 소지를 남겼다. 실제 교재를 집필을 한 이지수능교육의 명승철 대표집필자는 “평가원이 제가 집필한 교재를 배꼈을 가능성은 전혀 없다. 다만, 작년에 평가원이 해명한 대로 영어문제의 출제원리를 정확히 파악하여 이를 반영하였기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올 수 밖에 없
▲ 남기두 JHM 실장(오른쪽)과 한운옥 한국인성교육 정책연구소 대표(왼쪽)가 '산학 맞춤 인성교육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JHM 제공) JHM은 한국인성교육정책연구소와 지난 15일 수원 한국인성 교육정책연구소 사무실에서 '병원 인성 교육 맞춤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실천적 교육으로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질서, 나눔, 배려, 공감의 마인드를 제고하는 교육적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한국인성교육정책연구소(대표 한운옥)는 인성, 서비스 마인드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왔다. 특히 병원에 진출하는 직원들에게 인성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교육을 철저히 지키는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인성교육정책연구소는 협약을 통해 병원으로 진출하는 학생들에게 인성프로그램의 중요성을 알리는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인성교육정책연구소 한운옥 대표는 "인성교육은 인륜 근본의 정신이며 상대를 배려하고 포용하는 최고의 가치다.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관계자들에게 올바른 가치관과 삶의 방식을 키워줄 것"이라고 전했다 JHM 남기두 실장은 "최근 일어나고 있는 의료사고 등은 타인의 인권을 소중히 하지 못
서울시가 지원하는 음악영재 장학사업을 주관하는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지난 16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영산아트홀에서 ‘2014 서울시 음악영재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콘서트는 음악영재교육원의 재학생 중에서도 탁월한 기량과 음악성을 지닌 학생들이 피아노, 바이올린, 플루트, 성악, 가야금, 바순, 판소리 등 성악에서부터 국악에 이르기까지 독주와 협주, 앙상블을 통해 연주자로 정식 데뷔한 무대다.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된 14명의 학생들이 모차르트와 쇼팽의 피아노 소나타를 비롯한 피아노, 관현악, 판소리 강산제 심청가, 성금연류 가야금 산조, 직접 작곡한 작품 등을 연주했다. 서울시는 음악적 재능은 뛰어나지만 경제적 여건 상 체계적인 교육을 받기 힘든 음악영재를 발굴하고 지원 육성하기 위해 2008년부터 음악영재교육지원을 시작하였으며, 건국대 음악영재교육원이 2008년부터 주관 기관으로 전문성, 우수한 교수진과 커리큘럼 등을 바탕으로 음악영재 선발과 교육과정을 담당하고 있다. 100명의 재학생들은 국내외 저명한 음악교수 등으로 구성된 교수진으로부터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문교육을 받고, 교육비는 서울시에서 전액 부담하고 있다.
▲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0년간 중1부터 고3 수험생을 포함한 청소년들의 학년별 음주율 추이. (자료=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제공) 수능이 끝나면서 일부 수험생들의 과도한 음주가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17일 교육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지난 10년간 청소년의 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습관 등 건강행태에 대해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고3 학생의 음주율은 남학생 37%, 여학생 21.9%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청소년 음주율은 전체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수능 후 음주율은 중1부터 고3 청소년의 평균 음주율 16.7%(남학생 20.5%, 여학생 12.6%)보다 높았다. 이 같은 청소년 음주는 음지에서 이뤄지거나 고교생과 대학생 선후배로 구성된 동아리 모임에서도 이뤄지고 있어 단속하기 어렵다. 또한 입시에 억눌렸던 고교생들은 해방감에 들뜨거나 허탈감에 빠지는 등 그간의 스트레스를 과음이나 폭음으로 풀 수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알코올 질환 전문 다사랑중앙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석산 원장은 "수능이라는 큰 산을 넘은 청소년들에게 음주 행위는 일종의 유희이자 보상 행위가 될 수 있기 때
▲ 변비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치료 방법과 2차 증상. (사진=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ㆍ운동학회제공) 섬유질 섭취, 규칙적 운동, 발효유 섭취, 우유 섭취 등이 변비 환자들이 오해하고 있는 변비 치료법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부 환자에게만 효과적인 치료법이다.17일 대한소화기기능성질환ㆍ운동학회 변비연구회는 변비로 진단받은 환자 628명을 대상으로 질환 인식 정도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환자 3명 중 2명은 원활한 배변을 위해 약국에서 판매하는 변비약 복용과 관장을 지속하는 심각한 상태였지만, 대부분 변비에 대해 잘못된 인식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변비 치료에 대해 오해하는 환자가 가장 흔했다. 섬유질 섭취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환자가 577명으로 10명 중 9명에 달했다. 섬유질 섭취는 일부 변비 환자에게만 효과가 있으며, 긴장성 변비 환자의 경우 과도한 섬유질 섭취는 설사와 복통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규칙적인 운동(549명, 87%)과 발효유 섭취(519명, 83%)로 변비를 치료할 수 있다고 오해하는 환자도 많았다. 반면 병원을 방문해 치료해야 한다고 답한 환자는 절반(311명)에 불과했다. 변비로 말미암
▲ 라식 수술 전 안구 성장 체크를 해야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다. (사진=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 수능이 끝나면서 수험생들은 고단했던 시험공부에서의 해방감을 만끽하며 그동안 신경 쓰지 못했던 외모 관리에 관심을 갖게 된다.대학 입학 전까지는 약 4개월의 시간이 있어 외모 변신을 꿈꾸기에 충분하다. 수험생들이 외모를 가꾸기 위해 고려하는 것으로는 성형, 시력교정, 치아교정, 피부관리 등이 대표적으로 꼽힌다. 17일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에 따르면 라식, 라섹과 같은 시력교정수술의 경우 안경으로 인한 불편함과 자칫 답답해 보일 수 있는 인상을 비교적 단기간 내 부담 없이 해결할 수 있어 관심이 높다. 하지만 아직 고등학생인 수험생들은 시력 성장이 완전히 멈추지 않은 경우도 있어 수술 전 철저한 검사가 필수다. ◇ 수험생, 성장 완전히 멈춘 후 라식ㆍ라섹 받아야 안전 20세를 앞둔 수험생은 자신의 신체 성장이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지만, 20대 이후에도 키가 자라는 등 성장 속도에는 사람에 따라 차이가 있다. 안구 역시 만 18세 이후에도 성장하는 경우가 있어 라식, 라섹 수술을 받기 전 자신의 눈 상태를 충분히 파악해야 한다. 안구의 성장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 다낭성난소증후군 그래프. (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제공) #정은정(27)씨는 평소 생리주기가 불규칙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겨왔다. 그러다 최근 직장에서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면서 잘나지 않던 여드름이 나고, 갑작스럽게 체중이 증가했다.생리주기가 더욱 불규칙해져 3개월이 지나도록 생리가 없거나, 어떤 달은 약간의 출혈만 있을 뿐 그냥 지나가는 달도 있었다. 불안감을 느낀 정 씨는 병원을 찾았고, '다낭성난소증후군(polycystic ovarian syndrome, PCOS)' 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정씨처럼 생리불순으로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어 진료비를 지출하는 20~30대 여성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17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생리불순과 관련된 '무월경, 소량 및 희발 월경(N91)'의 건강보험 진료비가 2008년 90억 9000만 원에서 2013년 107억 원으로 연평균 3.3%, 전체 20% 증가했다. 연령대별 환자 수는 여성 인구 10만 명당 20대가 4298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3347명, 40대 1479명 순이었다. 이는 여성들의 극심한 스트레스나 무리한 다이어트, 식습관 변화 등으로 생리주기나 양이 불규칙해지고,
▲ 배우 김자옥이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 별세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서울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안치됐다. 배우 김자옥(63)이 지난 16일 오전 7시40분 별세했다.김자옥의 소속사에 따르면 김자옥은 지난 2008년 대장암 수술 뒤 최근 암이 폐로 전이돼 항암치료를 받다 지난 14일 오후 병세가 급격히 악화됐다. 사인은 폐렴 등의 합병증으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1970년 MBC 공채 탤런트 2기로 연기활동을 시작한 그는 영화 '보통여자', 'O양의 아파트', '영아의 고백' 등과 드라마 '모래 위의 욕망', '유혹', '배반의 장미', '은빛 여울' 등에서 청순미를 뽐냈다. 지난 1996년에는 '공주는 외로워'라는 음반을 내고 가수로도 활동하며 귀여운 공주 이미지로 변신에 성공했다. 이후 드라마 '그들이 사는 세상', '지붕 뚫고 하이킥', '엄마도 예쁘다', '오작교 형제들', '맛있는 인생' 등에서 따뜻한 어머니의 모습을 보여주며 큰 호응을 받았다. 지난 1월 tvN '꽃보다 누나'에 출연해 재기발랄한 모습을 보였던 김씨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에 동료 연예인들의 조문이 잇따르고 있다. 서울 반포동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장례식장 14호에 마련된
▲ (사진=뉴시스헬스) 한식재단(이사장 강민수)은 지난 12일~15일 삼성동 코엑스 전시장에서 '한식의 열린 정보, 희망찬 미래'라는 주제로 진행한 '2014 글로벌 한식 잡페어(Global Hansik Job Fair 2014)'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한식진흥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전문 인력들의 꾸준한 발굴과 활발한 직업 활동으로 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자 진행됐다. 나흘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한식 및 관련 기업 40개 업체가 참여해 500여건의 취업상담이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구직활동 지원을 위한 취업컨설팅관을 운영해 이력서 사진 촬영, 올바른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해외 취업을 위한 비자 상담 등 전문적인 취업지도활동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이상우씨는 "현장에서 직접 면접을 보고 채용도 한다고 해서 큰 기대를 가지고 참여했다"며 "한식을 전공했는데 관련 있는 기업들이 많아 3곳을 방문해 면접을 봤는데 결과가 좋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한식조리 특성화학교'인 부산관광고등학교, 수원과학대학교, 우송대학교, 인천재능대학교
▲ 17일 국민연금 최광 이사장(가운데)과 직원, 자매결연 마을 주민이 고령 독거 어르신을 위해 김장을 담그고 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공단 본부에서 전국 1000명의 고령 수급자를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최광 이사장을 비롯한 공단 본부 직원 100여명이 1사1촌 자매결연 마을인 강원도 횡성 도곡리 주민 10여명과 함께 1000명 분의 김장을 담그고, 102개 전국 지사로 발송했다. 전국 지사에서는 각 지역별 독거어르신 댁에 직접 방문해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담근 배추 등 채소는 자매결연 마을에서 직접 생산한 농산물을 구입하고, 김장재료 일체는 망원동 전통시장을 이용해 농촌과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공단 자매결연마을인 강원도 횡성군 도곡리 김영식 이장은 "올해 배추가 풍년임에도 수요가 높지 않아 걱정이었는데 국민연금에서 구매해주고, 더구나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기쁘다"고 말했다.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국민연금의 '제10차 마음잇는 봉사'의 일
▲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오른쪽)이 17일 서울 송파구 국민연금공단 본부에서 김무용 신임 업무이사 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최광)은 상임이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신임 업무이사에 김무용씨를 임명했다고 17일 밝혔다.신임 김무용 업무이사는 지난 1987년 국민연금공단에 입사해 국민연금공단 감사실장, 인재경영실장, 기획조정실장 및 경인지역본부장을 역임하는 등 공단의 주요보직을 두루 거친 연금전문가다. 신임 업무이사의 임기는 17일부터 오는 2016년 11월16일까지 2년이다. 1년 단위로 연임할 수 있으며, 고객지원실, 가입지원실, 연금급여실, 기초연금실, 장애인지원실, 정보시스템실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국민연금공단 신임 김무용 업무이사는 "앞으로 국민과 소통하는 맞춤형 명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도 내실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봉수 기자 [무단전재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