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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해남군, 내년 국도비 보조금 3,606억원 확보“ 역대 최대”

6년 연속 3,000억 이상 확보, 주요 현안사업 추진 순항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지난 2일 내년도 정부예산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해남군이 주요 현안사업의 국도비 예산 3,606억원을 확보해 현안사업들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해남군은 본예산 기준으로 6년 연속 3,000억원 이상의 국도비를 매년 확보하면서 예산 1조원 시대의 든든한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도 최종예산 기준 4,435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함으로써 지방재정의 어려움 속에서도 경영행정의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해남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신규사업으로 ▶광역 권역 농산물 통합 물류센터 구축을 위한 서남부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사업 타당성조사 용역비 2억원(총사업비 500억원) ▶상습적으로 침수피해를 입고있는 농경지 보호를 위한 백포지구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용역비 2억4,000만원(총사업비 206억원)이 반영됐다.

 

특히 백포지구 배수개선사업은 해남군 주도로 시작해 전남도와 협력 추진중인 현산천 정비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정부예산 반영을 통해 수년간 계획해 온 종합적인 침수 예방대책의 큰 그림이 완성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외 신규사업으로는 ▶클린 국가어항 조성사업 7억원(총사업비 150억원)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송지 학가·우근항 3억5천만원(총사업비 100억원) ▶송지 어란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54억6,000만원) ▶마산 안정 농어촌마을하수도 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136억5,000만원)이 반영됐다.

 

특히 서남부권 거점 물류기지 구축사업, 백포지구 배수개선 사업은 당초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았던 예산이 국회 상임위 및 예결위 심사 과정에서 증액된 사안으로, 박지원 국회의원 등 지역 및 향우 국회의원,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 와 긴밀하게 소통하며 사업의 타당성과 필요성을 적극 설득한 성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외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농어업의 미래산업 전환과 신산업 연계를 통해 기후변화대응을 선도하고 탄소중립의 중심산업으로서 농업‧농촌의 발전을 이루는 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예산확보가 눈에 띈다.

 

계속사업으로 ▶ 해남군 탄소중립 에듀센터 조성 60억원(총사업비 409억원) ▶농식품 기후변화대응센터건립 50억원(총사업비 594억원) ▶ 김치원료 공급단지 지원 29억원(총사업비 290억원) ▶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 조성사업 33억8,000만원(총사업비 400억) ▶ 해남 어란진항 신항 개발사업 42억원(총사업비 455억6,000만원) ▶) 유기농 산업복합서비스지원단지 조성 3억5,000만원(총사업비 180억원) 등이 반영됐다.

 

문화·관광 인프라 확충분야에서도 의미있는 예산이 반영됐다.

 

화원산단 내 부족한 문화·복지·편의시설 확충을 통해 청년이 일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화원조선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18억원(총사업비 85억7천만원)이 계속사업으로 반영됐고, ▶목포구등대 주변 관광지화 및 체류형 인프라 기반 구축을 위한 목포 구등대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6억2,000만원(총사업비 311억원), ▶ 백포만 역사문화권 유적 경관정비 및 역사문화 향유공간 조성을 위한 읍호리 역사문화권 정비사업 29억 9,000만원(총사업비 120억원) 등도 반영됐다.

 

자연재해 대비 및 안전분야에서는 계속사업인 ▶문내 예락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8억원(총사업비 486억원) ▶화원 월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3억원(총사업비 388억원) ▶해남 복평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30억원(총사업비 186억5,000만원) 등 7개사업 59억5,000만원이 반영되어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 위험 대응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형SOC 부문에서는 광주~완도 고속도로 2단계 조성사업, 신안 압해~화원 국도77호선 연결도로 개설 등 사통팔달 광역 교통망을 위한 예산이 반영됐다.

 

또한 군은 미래 100년의 주춧돌을 놓는 교통망 확충을 위해 국도 77호선 해남 송지면~북평면 시설 개량과 해남 화원면 영호리~월호리 4차선 확장 사업이 국토부 상위계획인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년)에 반영되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 중이며, 땅끝권역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6~2035년)에도 총력 대응하고 있다.

 

아울러 군이 중점 추진중인 RE100·AI 신도시 관련 사업의 국가 추진 기반 마련에도 성과가 있었다. 산업통상부 예산에 ▶RE100산단 기반시설 구축 20억원이 신규 반영됨으로써 국가산단 지정 이후 하수처리시설, 공업용수 공급 등 핵심 기반시설을 신속히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의미있는 첫걸음이 될 전망이다.

 

해남군은 2026년 공모·지정 예정인 제1호 RE100 국가산단에 선정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박지원 국회의원을 비롯해 국회 및 정부부처의 긴밀한 협조에 감사드리며,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국비확보에 최선을 다한 결과 국회 심의 과정에서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곧바로 2027년 국도비 확보를 위한 준비에 돌입해 군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건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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