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1.27 (목)

  • 흐림동두천 4.2℃
  • 구름많음강릉 9.1℃
  • 맑음서울 4.9℃
  • 흐림인천 5.3℃
  • 구름조금수원 5.7℃
  • 맑음청주 6.5℃
  • 구름많음대전 6.8℃
  • 맑음대구 8.9℃
  • 전주 6.5℃
  • 흐림울산 9.9℃
  • 맑음광주 8.0℃
  • 구름조금부산 10.2℃
  • 맑음여수 8.8℃
  • 황사제주 11.8℃
  • 맑음천안 5.8℃
  • 구름많음경주시 9.6℃
  • 맑음거제 9.5℃
기상청 제공

교육/복지

광주광역시교육청-우즈베키스탄, 교육협력 강화한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타슈켄트시교육청과 업무협약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우즈베키스탄과 교육협력을 강화한다.

 

시교육청은 26~2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타슈켄트한국교육원, 타슈켄트시교육청 등 2개 기관과 ‘국제교육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한국어 및 한국문화 확산 협력 ▲공동 교육프로그램 운영 ▲교육자료 교류 ▲기타 상호 협력 분야 지원 등을 추진한다.

 

특히 한국어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타슈켄트 47번 학교에 한국어 교육자료를 기부했다.

 

또 타슈켄트시교육청과는 ▲학생·교사·학교 간 국제교류 활성화 ▲양 교육기관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협력 체계 구축 ▲광주 학생 우즈베키스탄 해외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 등을 협력한다.

 

타슈켄트시교육청 율다셰바 이로다(Yuldasheva Iroda) 교육감은 “이번 협약을 통해 광주와 타슈켄트가 교육의 다리를 잇게 됐다”며 “두 도시의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며 성장의 폭을 넓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시교육청 최승복 부교육감은 “아이들의 배움이 국경을 넘어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길 바란다”며 “예술, 역사, 언어, 문화 등 다양한 교류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교육청은 우즈베키스탄 유아·일반교육부 관계자와 면담을 갖고 광주 광산구 지역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이주배경학생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협약으로 두 나라 아이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배우며 성장할 수 있는 국제교육교류의 길이 더욱 넓어졌다”며 “지속적인 협력과 따뜻한 연대를 바탕으로 광주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이종능 도예가, 40년 도예 회고전 ‘MUNDUS’... 내달 3일부터 인사동서 개최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이종능 도예가가 40년 도예 인생 회고전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서울 인사동 통인화랑 3층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뉴욕·워싱턴·런던·도쿄·오사카·두바이·아부다비·모스크바 등 세계 주요 도시의 초대전 여정을 마무리하고, 국내에서 단독 개인전을 여는 것이다. ‘MUNDUS’는 라틴어로 세상, 우주를 뜻한다. 이종능 작가는 생명의 순환과 우주적 에너지를 도자에 담아온 작업 세계를 이번 전시에 총괄적으로 풀어냈다. 자연에서 직접 채취한 흙을 토렴하고, 유약을 직접 만들며, 불 속에 작품을 온전히 맡기는 그의 방식은 자연의 숨을 그대로 품은 채 우주의 잔영을 남긴다. 이종능이 수십 년 동안 그가 빚어온 ‘빈 그릇’은 기능적 공간을 넘어 시간·열·인내가 켜켜이 스며든 존재의 공간이자 작가가 품어온 우주다. 세계 각국에서 초대전을 이어온 이종능 작가는 “이제야 불 지핀 가마 속으로 걸어들어갈 준비가 됐다.” 면서, “이제야 우주를 담은 빈그릇을 자신 있게 내놓을 배짱이 생겼다”고 밝혔다. 전시를 앞둔 그는 “관람객이 빈 그릇의 빈 공간을 통해 자신의 우주를 마주하게 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인전 오프닝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