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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합천군향토인재육성기금 기탁기념비 제막식 개최

故이성해·이명란 부부 고향 인재육성에 바친 뜻 기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합천군은 18일, 남명학습관에서 故이성해·이명란 부부 기탁기념비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제막식은 평생을 고향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헌신한 故이성해·이명란 부부의 숭고한 뜻을 기리고자 마련됐다.

 

제막식에는 김윤철 합천군수와 군청 부서장, 이명란 여사 유가족 등 50여 명이 함께해 두 분이 남긴 선한 흔적을 되새겼다. 참석자들은 한평생 검소하게 살아오며 자신보다 고향의 아이들을 먼저 생각했던 두 분의 선택에 숙연한 마음을 나눴다.

 

故 이성해 옹과 이명란 여사는 평생 모아온 7억 5천만원 상당의 재산을 합천의 미래 인재를 위해 기꺼이 장학기금으로 내어놓았다. 이 기탁재산은 장학사업 추진, 사후 재산 매각을 통한 기금 조성 등 지역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특히 두 분의 기탁으로 조성된 장학기금은 올해부터 본격적인 지원을 시작해 지난 5월 21일, 고등학생 6명에게 ‘제1회 이성해·이명란 장학금’을 지급하며 의미 있는 첫 발걸음을 내디뎠다. 장학생들은 “두 분의 선택이 우리에게 희망이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부부의 나눔은 이름 모를 청소년들의 불안과 부담을 덜어주고, 꿈을 향해 한 걸음 내딛게 하는 용기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두 분의 헌신은 합천 교육역사에 길이 남을 아름다운 나눔의 본보기가 됐다”며 “이 뜻을 이어받아 합천군과 합천군인재육성재단을 중심으로 더욱 내실있는 교육·장학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조성된 기탁기념비는 합천군의 공립교육시설인 남명학습관에 설치되어, 학생들과 군민들에게 두 분의 숭고한 나눔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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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 난독증 학생 지원의 사각지대 없앤다...2026년 읽기곤란(난독증) 바우처 기관 공개 모집

데일리연합 (SNSJTV) 김준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년 경기도교육청 읽기곤란(난독증) 바우처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 읽기곤란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초등학생에게 심층 진단검사와 맞춤형 학습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다. 도교육청은 학생의 읽기 활동이 학습의 기초이자 삶의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인임을 인식하고, 학생의 안정적인 지원체계를 강화하고자 이번 공개 모집을 실시하게 됐다. 모집 기간은 11월 19일부터 12월 2일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관(단체)은 도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공고문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기한 내에 담당자에게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향후 선정된 기관은 초등학생 1~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학생별 15에서 20회 정도의 학습지원 서비스와 심층 진단검사를 제공해 학생의 읽기 능력 향상을 돕는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찾아가는 난독증 교실’운영을 새롭게 도입해 난독 지원의 학습격차와 사각지대 해소에 주력하고자 힘썼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바우처 활용 기관이 없거나 원거리로 인해 도움을 받기 어려운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인력이 직접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