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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밥은 하늘이다, 제3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 성황리 개최

농업인의 날 기념, 1,500여 명 농업인 화합의 장 열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사)담양군농업회의소 주관으로 열린 제3회 담양군 농업인 한마당 대회가 지난 1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는 제30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정철원 담양군수, 장명영 담양군의회 의장, 이개호 국회의원, 박종원·이규현 전라남도의원, 지역농협조합장, 농업 관련 기관·단체장, 농업인 등 1,500여 명이 참석해 농업인의 화합의 소통의 장을 만들었다.

 

이날 행사는 신명 나는 풍물 길놀이를 시작으로, 담양군 생활개선회와 귀농귀촌협의회 회원들이 1년 동안 갈고닦은 장기를 선보이는 식전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열기를 한껏 높였다.

 

이어 열린 1부 기념식에서는 담양군 농업 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유공 수상이 진행됐으며, 농민헌장 낭독과 함께 담양군농업회의소-담양군-광주정부청사관리소 간 농산물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지역 농산물 판로 확대와 농업인 사기 진작의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밥은 하늘이다’를 주제로 한 캘리그래피 장인 김소영 작가의 퍼포먼스 공연이 펼쳐져, 농업의 가치와 ‘힘찬 미래, 더 큰 담양’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2부 행사는 읍·면 농업인들의 장기자랑과 초청 가수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한 해 농사의 고단함을 잠시 잊고 함께 웃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축사에서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인한 폭우 피해와 벼 깨씨무늬병 등 농업재해로 농업인 여러분의 고충이 많았을 것”이라며, “그럼에도 국민 경제의 근간인 농업을 지켜주신 농업인들께 깊은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담양군은 앞으로도 농업인의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진행된 ‘2025년 농업인 유공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농업인의 날 유공(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 담양읍 김동관,

 

▲농업인 단체 유공(전라남도지사상) : 용면 이지현, 고서면 장윤숙,

 

▲우수농업인(담양군수상) : 무정면 김복남, 고서면 이토 노부코,

 

▲선도농업인(국회의원상) : 대전면 김경호, 대덕면 박공현,

 

▲모범농업인(담양군수상)

 

- 농촌발전·귀농 : 가사문학면 박기수,

- 식량작물 : 월산면 최세일,

- 원예과수 : 금성면 노병훈,

- 축산 : 담양읍 전주석,

- 청년·유통 : 창평면 고영성,

 

▲모범농업인(담양군의장상)

 

- 농촌발전·귀농 : 창평면 박견식,

- 식량작물 : 봉산면 김원태,

- 원예과수 : 고서면 조정호,

- 축산 : 창평면 임채훈,

- 청년·유통 : 수북면 이승복,

 

▲(사)담양군농업회의소 감사패

 

- 담양군 농업유통과 모영진,

- 담양군 공공시설사업소 허준태,

- 한국농어촌공사 담양지사 김복실, 이상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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