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대구 달서구 진천동주민자치위원회는 5일 달서구 월배노인종합복지관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경상남도 사천시 서포면을 초청해 자매결연 제19주년 기념 교류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진천동과 서포면은 지난 2006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매년 번갈아가며 상호 방문을 이어온 대표적 주민 자치 교류 사례로, 올해로 19년째 끈끈한 우정을 다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및 위원, 시·구의원, 기관·사회단체 관계자 등 총 11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프로그램은 환영식, 월배노인종합복지관 관람, 오찬 및 상호 발전방안 논의, 대구 간송미술관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환영행사에서는 19년간의 교류 역사를 되새기며 기념품을 교환했으며, 2023년부터 매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상호 기탁하는 등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우정과 교류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김해용 달서구 진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먼 길을 방문해 주신 서포면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서로의 발전을 함께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권 사천시 서포면 주민자치회장은 “진천동의 따뜻한 환대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행정·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과 교류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화답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자매결연 교류는 관이 아닌 주민이 주도해 추진되고 있어 더욱 뜻깊다”며, “달서구 진천동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서포면의 발전도 함께 응원하겠다”고 격려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