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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안성시, 2025년 제5회 초경의 날 기념행사 성료

가족 및 친구와 함께한 성장 축하의 시간, 초경의 날 기념행사 따뜻한 마무리

 

데일리연합 (SNSJTV) 박해리 기자 | 안성시는 초경의 날을 맞이하여 지난 10월 24일 금요일,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살롱에서 초경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초경을 준비하는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교육을 듣고 축하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초경이라는 신체적 변화를 자연스럽고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기념행사에는 초경을 준비하는 초등학생 및 보호자 등 57명이 참여하여 ▲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성 의식 함양 교육 ▲축하 케이크 만들기 ▲새로운 시작을 기념하는 인생네컷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성 의식 함양 교육은 단순한 이론 중심의 강의가 아니라, 생리대와 위생팬티 등 다양한 월경용품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아이들의 흥미를 이끌었고, 축하 케이크 만들기와 인생네컷 촬영 체험은 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더 높여주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과거에는 초경에 대해 터놓고 얘기하는 것이 어려웠지만, 이 자리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함께 축하하고 부모와 자녀가 자연스럽게 변화에 대해 소통하면서 서로를 이해하는 건강한 가족관계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기념식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월경에 대한 이야기를 어떻게 꺼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와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었다.”며, “아이도 부끄러워하지 않고 궁금한 것을 물어보는 것을 보면서 꼭 필요한 시간이었단 걸 느꼈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매년 청소년과 보호자가 함께 초경에 대해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공감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본 행사를 이어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성 의식을 확립하고 가족 간 소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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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은 앞섰으나 실행은 뒤처진 정치, 주진우 의원의 ‘정책 빈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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