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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CGTN: 대만의 역사를 복원하다

베이징 2025년 10월 26일 /PRNewswire/ -- 사람은 망각하고 역사는 간과한다. 하지만 역사는 마음대로 채워 넣을 수 있을 수 있는 백지장이 아니며,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대만을 절절히 사랑하면서도 중국 민족이 감내해온 고통을 깊이 이해하는 작가 란보저우(Lan Bozhou) 같은 용감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이다. 란보저우는 대만 현대사에서 '의도적으로 잊힌' 사람들이 살았던 시대를 되살리기 위해 반평생을 바쳤다. 1950년대 피와 살을 바쳐 외세의 침략에 맞서 단결했던 양안(兩岸) 중국인들이 남긴 역사적 흔적이 담긴 시대 말이다. 란보저우의 수집과 기록을 통해 우리는 대만의 일부 젊은이들이 일본의 침략에 맞서 싸우기 위해 수천 리를 이동해 본토로 향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교육 수준이 높았던 그들은 이상과 조국을 위해 모든 것을 걸었다. 자신의 목숨을 바쳐서라도 중국 민족의 존엄과 미래를 추구한 것이다.

CGTN은 란보저우의 시선을 통해 80여 년 전 대만 청년 우시한(Wu Sihan)이 항일전쟁에 참전하기 위해 대만에서 중국 본토까지 천리 길의 고독한 여정을 떠난 이야기를 추적하고 기록했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우등생이었던 그는 본토로 돌아가 전쟁의 승리에 기여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쓰시마 해협(Tsushima Strait)을 건너고, 한반도를 횡단하며 압록강을 건너는 험난한 여정을 홀로 감당했다. 이렇게 1년 넘게 이어진 여정 끝에 마침내 전쟁 당시 중국의 임시 수도였던 충칭에 도착했다.

"당시 대만의 한 청년이 왜 그토록 결연한 의지를 보였을까? 무엇 때문에 안락한 특권층의 삶을 버리고 전쟁으로 황폐해진 본토로 돌아가 저항에 동참하게 된 것일까? 우시한은 대체 누구였을까?" CGTN 제작진은 이러한 의문을 던지며 란보저우와 함께 80여 년 전 우시한이 걸었던 천리 길의 여정을 재현하는 여정에 나섰다. 이는 조국을 찾아 나선 그의 개인적인 오디세이였다.

CGTN 다큐멘터리 '대만의 역사를 복원하다(Restoring the History of Taiwan)'는 이상과 불굴의 애국심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대만 해협이 아무리 넓다고 한들 한 민족의 공동 결의를 넘어서지 못한다. 또 세월이 아무리 변하더라도 중국인의 혈관 속에 흐르는 심오한 민족의 정체성이 바뀔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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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25 하반기 신규공직자 환영행사’ 개최로 새내기 공무원 환대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경기도는 24일 도청에서 올해 상반기 임용된 신규 공직자 30명에게 공무원증과 환영꾸러미를 전달하고, 이들의 공직 첫걸음을 축하하는 ‘2025 하반기 신규 공직자 환영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신규 공직자들의 공직자 선서를 시작으로 공무원증 수여식, 김대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의 소통 순으로 진행됐다. 김대순 행정2부지사는 신규 공직자 한 명 한 명에게 직접 공무원증을 목에 걸어주며 이들의 앞날을 응원했다. 행사에는 신규 공직자의 가족과 소속 부서 동료들도 참석해 축하의 뜻을 더했다. 이어진 소통 시간에서는 신규 공직자들이 공직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자유롭게 질문하며 ‘공직 노하우’를 공유받는 시간을 가졌다. 한 신규 공직자가 “보고서를 잘 쓸 수 있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라고 묻자, 김 부지사는 “기존에 선배들이 작성했던 잘 쓴 보고서들을 많이 보고 익히며, AI 기술이 날로 발전하는 만큼 AI 역량을 강화하여 보고서 작성에 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다”며, 공직자로서 정체되어 있지 않고 항상 성장하는 자세를 강조했다. 김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여러분들의 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