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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인천시 ‘제2회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 성황리 종료

지난해 대비 64% 증가…8건 행사 유치·1만 명 방문 성과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지난 9월 2일부터 5일까지 4일간 열린 ‘2025 제2회 인천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마이스 트래블마트(Incheon Songdo ICCZ Travel Mart, )가 국내외 업계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9개국 29개 사의 구매자와 국내 판매자 49개 사가 참여했으며, 사전 매칭 시스템을 통해 총 288건의 맞춤형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이는 지난해(170여 건)보다 약 64% 증가한 수치로, 상담 건수 확대뿐 아니라 상담의 효율성과 전문성이 한층 강화된 성과로 평가된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2026 필리핀 회계사협회 총회’를 비롯한 4건의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MICE) 행사를 확정했으며, 추가 4건의 유치 협의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약 1만 명 규모의 외국인 방문객을 확보하는 실질적 성과를 거뒀다.

 

특히 중국 단체관광 비자 면제 제도 시행 시기에 맞춰 열린 이번 행사에는 중국 구매자가 전체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다수가 의사결정권을 가진 대표급 인사로 구성돼 향후 국제행사 유치 및 공동사업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또한 ‘셀러–셀러 미팅’을 신설해 관광상품 공동 개발 기회를 창출하는 등 행사 부가가치를 높였다.

 

행사 마지막 이틀간 진행된 구매자 대상 인천 팸투어가 강화도와 영종도 일원에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조양방직, 해든뮤지움, 금풍양조장, 파라다이스시티,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인천의 주요 관광 인프라를 직접 체험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송도국제회의복합지구 MICE 트래블마트’는 지난해 첫 개최에 이어 정례 행사로 안착하면서 ‘인천 MICE를 대표하는 글로벌 네트워킹 장’이라는 인식을 확산시켰다.

 

유정복 시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인천이 글로벌 MICE 허브 도시로 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인천의 마이스 목적지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수요에 부응하는 다각적 유치 전략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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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문 사망' 대학생 사건이 드러낸 캄보디아 '스캠 지옥'의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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