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9.23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맑음인천 26.2℃
  • 맑음수원 26.7℃
  • 흐림청주 24.3℃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구름조금전주 26.4℃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흐림여수 23.1℃
  • 제주 24.5℃
  • 구름조금천안 26.0℃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PR Newswire

하마드 국제공항,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과 전략적 협력…중국의 대표적 중동 허브 위상 강화

도하, 카타르, 2025년 9월 23일 /PRNewswire/ -- 수상 경력을 지닌 카타르의 허브 공항 하마드 국제공항(DOH)이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PKX)과 자매 공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카타르와 중국 간 협력을 증진하고, 도하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확대에 기여할 전망이다.

 

Hamad Al Khater, COO of Hamad International Airport, and Zhang Lin, CEO of 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 sign a Sister Airport partnership in Beijing.
Hamad Al Khater, COO of Hamad International Airport, and Zhang Lin, CEO of Beijing Daxing International Airport, sign a Sister Airport partnership in Beijing.

 

베이징 다싱 터미널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은 카타르항공(Qatar Airways)과 중국남방항공(China Southern Airlines)의 파트너십, 카타르 민간항공청(QCAA)과 중국민용항공국(CAAC) 간 양해각서를 보완하는 성격을 갖는다. 이러한 움직임은 항공 산업이 경제 성장과 문화 교류, 증가하는 여행 수요를 견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부각한다.

양해각서에 따라 카타르 공항 관리•운영사인 MATAR와 베이징 다싱공항 운영사인 베이징 캐피탈 국제공항 그룹(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 Group Co., Ltd.)은 승객과 화물 흐름을 최적화하기 위한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양측은 운영, 기술, 서비스 디자인, 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허브 공항 글로벌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하마드 국제공항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선전, 충칭, 항저우, 샤먼, 청두 등 중국 9개 도시 및 홍콩과 연결된다. 이 10개 도시는 도하를 거쳐 전 세계 120여 개 목적지로 이어지며, 이를 통해 하마드 국제공항은 중국 여행객이 선호하는 중동 허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하마드 알 카터(Hamad Al Khater) 하마드 국제공항 최고운영책임자는 "이번 기회는 항공 외교를 주도하고 카타르와 중국 간 파트너십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하마드 국제공항의 핵심 역할을 확인시켜 준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미래지향적인 공항 중 하나인 베이징 다싱과의 협력을 통해 미래 여행객의 변화하는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도하를 중국이 신뢰하는 중동 및 글로벌 관문으로 삼아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의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린(Zhang Lin) 베이징 다싱 국제공항 CEO 겸 사장은 "세계적으로 중요한 두 국제 허브인 다싱 공항과 하마드 공항이 자매공항 관계를 공식화했다"며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기반으로 협력을 전개해 항공 네트워크의 '황금 노선'을 열고, 화물 물류의 '친환경 통로'를 구축하며, 운영•관리 부문에서는 스마트 혁신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두 허브의 글로벌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중국과 카타르 간 문화 교류와 협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자매공항 협약은 카타르와 중국 협력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다. 카타르항공은 최근 중국남방항공과 코드셰어 확대를 발표했으며, 2025년 10월 16일부터 베이징 다싱–도하 구간 주 3회 직항편에 코드셰어를 적용한다. 아울러 중국남방항공은 카타르항공이 운항하는 도하 경유 항공편에 자사 'CZ' 코드를 부여해 아프리카, 유럽, 중동의 15개 목적지까지 연결을 확대할 계획이다.

베이징 다싱은 중국남방항공의 직항편이 운항되는 두 번째 중국 관문이다. 베이징은 또한 카타르항공과 샤먼항공(Xiamen Airlines)이 매일 운항하는 항공편으로 도하와 연결된다. 이번 운항 확대와 코드셰어 확장으로 카타르항공과 파트너사들은 중화권 8개 관문에서 주 64편의 항공편을 제공하게 됐다.

카타르와 중국은 항공 분야 외에도 학술 협력, 공동 전시회, 문화 쇼케이스 등 다양한 문화•교육 파트너십을 통해 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양국이 주요 부문에서 관계를 발전시키고 장기적 협력을 확대하려는 의지를 다시금 보여주고 있다.

사진 - https://www.dailyan.com/data/photos/newswire/202509/art_741585_1.jpg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보여주기식 ESG 활동 STOP, 청소년들 새로운 기준 제시

데일리연합 (SNSJTV) 박서연 기자 교육생 | 최근 지속가능경영의 필수 요소로 자리 잡은 ESG가 사회 전반 핵심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여전히 대기업 중심의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나 정부 주도 정책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강하다. 겉으로 보이는 활발함과 달리, 실제로는 기업의 이미지 개선을 위한 보여주기식 ESG 활동에 그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대중 인지도는 높아졌지만, 이를 삶의 작은 실천으로 연결하는 사회적 분위기는 아직 미흡하다는 지적이 있다. 반면, 글로벌 시장 ESG 활동은 이미 투자와 기업 가치를 결정하는 핵심 척도로 자리 잡았다. 기관 투자자들은 비재무적 성과인 ESG 점수를 기업 분석에 필수적으로 활용하며, 소비자들 역시 친환경적이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 이러한 흐름은 기업들이 ESG 활동을 단순한 유행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전략으로 받아들이게 만들고 있다. SALT 국제학교 'ACTizen' 팀이 ESG 활동을 일상의 실천으로 옮긴 프로젝트를 선보이며 주목받고 있다. 이들은 ESG가 어떻게 하면 올바로, 더 많이 실천할 수 있는지에 대한 해답을 자신들의 프로젝트로 풀어냈다.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