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진주시는 9일 오전 10시, 진주시청 2층 시민홀에서 제4기 진주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발대식은 시민참여단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장 수여, 다짐문 낭독, 임원 선출,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기본교육 순으로 진행됐으며, 시민참여단의 활동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시민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제4기 시민참여단은 향후 2년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모니터링과 교육,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임원 선출 과정을 통해 이인우 씨가 단장으로 선출됐으며, 대구여성가족재단 대표를 역임한 이미원 ‘도시와 젠더’ 대표가 강사로 나서 여성친화도시와 시민참여단의 역할 등 시민참여단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내용으로 열띤 강의를 펼쳤다.
신임 단장으로 선출된 이인우 단장은 “시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토대가 되는 시민참여단의 단장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앞으로 진주시가 더욱 행복한 여성친화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진주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고 성장하는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목표로 시민들의 목소리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면서 “행복하고 부강한 도시의 밑거름이 될 제4기 시민참여단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는 지난 2020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되어 여성의 일자리 확대, 가족친화적 돌봄 체계 구축, 시민 모두가 안전한 환경 조성,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보장 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