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경상국립대학교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는 9월 6일 함양군 대봉힐링관에서 ‘환경성질환 예방 및 관리 & 경남의 우수한 생태 탐방’이라는 주제로 ‘2025년 제2회 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를 개최했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와 함양군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경상남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의 협업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환경보건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제공하여 긍정적인 환경보건 인식개선 및 환경보건 문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개최했다.
제2회 경상남도 환경보건캠프에는 아토피, 천식, 비염 등 환경성질환을 앓거나 관심 있는 경남지역의 어린이와 가족 24명이 참가했다. 환경성질환(아토피 피부염, 천식 등) 이론 및 교구 교육, 환경보건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압화 미니 액자 체험, 숲속 힐링 아이싱쿠키 클래스)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환경보건캠프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건센터에서 제작한 ‘비자 숲으로 가요’ 보드게임을 활용해 놀이 속에서 자연스럽게 환경보건 지식을 배울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 환경보건센터 김아라 사무국장은 “이번 캠프가 환경성질환에 취약한 아동들이 건강한 생활습관과 질환 예방법을 쉽고 즐겁게 익힌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경상남도민과 환경성질환 취약계층을 위한 실생활 중심의 환경보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자연과 가까운 함양군 대봉힐링관에서 진행된 이번 활동이 아이들과 가족들에게 특별한 경험과 의미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