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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규모 200억 확대

“기업 걱정 덜어드립니다”, 연간 총 1,000억 원 규모로 더 많은 기업에 금융 지원 혜택

 

데일리연합 (SNSJTV) 이동수 기자 | 양산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해 2025년도 중소기업육성자금 융자 지원규모를 당초 800억 원에서 1,000억 원으로 200억 원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은 예상보다 빠르게 소진된 자금 수요에 적극 대응한 조치로, 행정이 현장의 목소리를 발 빠르게 반영한 결과이다.

 

시는 이번 증액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 800억 원 ▲시설설비자금 150억 원 ▲기술창업기업자금 50억 원, 연간 총 1,000억원의 규모로 다양한 목적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더 많은 중소기업들이 적시에 금융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지원 사업은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이 금융기관을 통해 대출을 받을 경우, 시가 일정비율의 이자를 지원하는 구조다.

 

▲경영안정자금은 업체당 최대 4억원에 이차보전율 2.0%p, ▲시설설비자금은 업체당 최대 4억원에 이차보전율 2.5%p, ▲기술창업기업자금은 최대 4억원에 이차보전율 2.0%p~2.5%p이다.

 

단, 기술창업기업자금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절차를 거쳐 지원 여부 및 융자한도가 결정된다.

 

자금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은 시와 협약을 맺은 시중 은행에서 대출 가능 여부를 사전 상담한 뒤 양산시 기업지원과로 직접 방문 또는 등기우편(경남 양산시 중앙로 33-2 2층 기업지원과)으로 신청하면 된다.

 

협약은행은 경남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부산은행, 산업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하나은행, iM뱅크로 총 10개 금융기관이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이번 자금규모 확대는 지역 기업들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앞으로도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인 발빠른 대처로 기업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양산시청 누리집 고시공고, 양산시 기업일자리경제포털 공지사항를 참고하거나 양산시청 기업지원과, 기술창업기업자금은 기술보증기금 양산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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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사교육 대책 1년 평가…시장 변화와 지속 과제

▲ 사진=데일리연합 AI생성.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2025년 12월 27일 기준) 정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의 중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는 공교육 정상화를 통한 사교육 수요 흡수를 목표로 했으나, 학부모들의 사교육 의존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일부 고액 사교육 시장은 음성화되며 새로운 양상을 보였다. 2025년 초 교육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사교육 시장 건전화 및 공교육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주요 내용은 공교육 내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확대, EBS 연계 강화, 수능 출제 기조 변화 예고, 그리고 불법 사교육 업체에 대한 강력한 단속이었다. 이로 인해 잠시 주춤했던 사교육 시장은 하반기 들어 다시 활기를 띠는 모습을 보였다. 당초 정부는 사교육비 총액을 전년 대비 10% 이상 감축 목표를 제시했으나, 통계청이 2025년 11월 발표한 '2025년 사교육비 실태조사'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4년 43.3만원에서 2025년 45.1만원으로 소폭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기대와 상반되는 결과다. 특히 초등학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