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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

김진태 지사 등 도 지휘부 강릉 상주키로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는 9월 7일 오후 2시, 도청 제2청사 대회의실에서 ‘강릉 수자원 확보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해 실질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

 

이번 회의는 강릉 가뭄의 장기화에 따라 도 차원의 종합적인 수자원 확보 등의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김진태 도지사가 직접 주재했으며 도청 실국장과 18개 시군 부단체장, 한국수력원자력 관계자가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김진태 지사는 “가뭄으로 큰 고통을 겪고 계신 강릉 시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우리 마음도 타들어 가는 심정”이라 말했다. 이어, “휴일이지만 도청 전 간부와 시군 부단체장이 강릉 2청사에 모였는데, 앞으로 도청 지휘부는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제2청사에서 근무하며 현장을 지휘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 “행정은 결국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존재한다”며, “도의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시민의 기본 생활이 유지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의에서는 구체적인 수자원 확보 방안이 집중적으로 논의 됐다. 도암댐 용수 활용 가능 여부, 시군별 급수차 추가 지원, 지하수 관정 탐사 등 현장에서 필요한 대책들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

 

도암댐 용수 사용에 대비한 논의도 아울러 진행됐다. 도암댐 인접 지자체인 정선군과 영월군은 비상방류에 대해 이견이 없다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수질 검증과 관련해서는 환경부 검증에 도 보건환경연구원이 협력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급수차는 현재 총 500여 대가 투입되고 있는데, 오늘 회의에서는 도내 강릉시를 제외한 17개 시군에서 100대를 추가 지원하기로 했다.

 

지하수 관정 개발과 관련해서는 강릉시는 전문가 검증을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도 산림환경국 주관으로 민·관 전문가 협의체를 구성해 지하수 관정 탐사와 개발 등을 포함한 수자원 확보 방안에 대해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마지막으로 도내 모든 시군에서 강릉시 가뭄 극복에 필요한 장비와 인력 등을 적극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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