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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 남구 관문상가시장 아트 팝업 전시로 전통시장에 문화예술의 숨결을 불어넣다!

 

데일리연합 (SNSJTV) 장우혁 기자 | 대구 남구의 관문상가시장(상인회장 박삼수)에서 전통시장의 역사와 정서를 기록한 아카이브를 기반으로 한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을 9월 5일부터 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전통시장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생활문화 플랫폼으로 확장하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시장의 역사와 정체성을 기록하다.

 

관문상가시장은 1975년 공식 개설됐지만, 대구의 서쪽 관문으로 그 이전부터 이미 소규모 상업 활동이 이루어졌으며, 1980~90년대에는 다양한 상품군과 전문 상점이 들어서며 단순한 거래 공간을 넘어 생활문화 중심지로 확장됐고, 2000년대 이후에는 문화 행사와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상징적 공간으로 변화해 왔다.

 

문화예술과 전통시장의 만남

 

이번 전시는 관문상가시장의 빈 점포를 활용해 사진·영상 작품을 전시하는 방식으로 열린다.

 

시장의 지난 세월을 담은 기록 사진, 상인들의 생업을 기록한 영상 자료, 현재 시장의 활기찬 풍경 등이 선보인다.

 

특히, 지역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해 단순한 기록물이 아닌 예술적 해석을 더하며 시장의 이야기를 새로운 시선으로 조명한다.

 

이는 전통시장에 문화적 가치를 더하고, 시장을 찾는 방문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문화형 시장

 

조재구 남구청장은 “관문상가시장이 단순한 거래의 공간을 넘어 문화와 교육이 융합된 지역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이 지역민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공간이 되도록 행정적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강조했다.

 

박삼수 관문상가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이 지닌 이야기를 사진과 영상으로 재조명해 시민과 나눌 수 있게 된 것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전시가 시장과 주민, 예술이 함께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번 '관문상가시장 아트팝업 전시전'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9월 5일부터 26일까지 관문상가시장 2지구(대구광역시 남구 대명서8길 9-2)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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엡스타인 문서 공개 압력 고조…희생자 대변인·머스크 모두 “투명성” 요구

데일리연합 (SNSJTV) 관리자 기자 | 억만장자 제프리 엡스타인의 성범죄 관련 미공개 문서들에 대한 공개 압력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희생자들을 대변하는 변호인은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자료들이 여전히 봉인된 채 남아 있는 것은 심각한 문제이며, 공개되지 않을 경우 미국 대중은 큰 분노를 표할 것”이라며 강하게 경고했다. 이번에 논란이 된 문서들에는 정부 기관 보고서, 법원 기록, 미공개 증언 자료 등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이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통해 엡스타인 사건에 연루된 고위 정치인이나 재계 인사들의 실명이 드러날 수 있어, 단순 범죄를 넘어 권력 구조와 책임이라는 사회적 쟁점으로 확대될 우려가 있다고 보고 있다. 엡스타인은 2019년 미성년자 성매매 혐의로 체포된 뒤 구치소에서 사망하면서 사건은 수많은 미스터리를 남겼다. 그의 넓은 인맥망과 교류는 국제적 관심 대상으로 떠올랐으며, 문서 공개 여부는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쟁점이 됐다. 현재 미국 의회와 법조계에선 이 문서를 전면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해지고 있다. 희생자 권리를 보호하고 사법 정의의 왜곡 여부를 밝히자는 주장이다. 반면, 개인정보 및 국가 기밀 보호를 이유로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