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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부산 서구 명소 ‘송도용궁구름다리’ 가는 길 편해졌다

수직이동‘송도용궁오름길’개통…보행 약자 편의 제공, 관광객 증가 기대

 

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연간 5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부산 서구의 대표 관광 명소인 `송도용궁구름다리'로 가는 길이 더욱 빠르고 편해졌다.

 

서구는 암남동에 위치한 송도용궁구름다리를 찾는 어린이와 어르신, 장애인 등 보행 약자의 편의를 위한 `암남공원 무장애 보행 개선 사업'을 최근 완료했다.

 

이 사업은 암남공원 주차장에서 상부에 위치한 송도용궁구름다리 입구로 곧바로 이동할 수 있는 수직이동 엘리베이터(높이 31.6m, 15인승)와 연결 교량(길이 46.7m, 폭 2.5m)을 새로 설치한 것이다.

 

이 구간의 명칭인 `송도용궁오름길'은 직원 공모와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됐다.

 

현재 암남공원 주차장에서 송도용궁구름다리까지는 도보로 이동해야 하는데 직선거리로 200m에 불과하다.

 

그러나 걸어서 가려면 10분 이상 우회해야 할 뿐만 아니라 경사가 심한 도로를 오르내려야 해 어르신이나 장애인들에게는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커다란 장애 요소였다.

 

하지만 `송도용궁오름길' 조성으로 관광객들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순식간에 경사로 3분의 2지점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됐으며, 불과 2∼3분 내 송도용궁구름다리 입구에 도달할 수 있게 됐다.

 

또 송도용궁구름다리뿐 아니라 암남공원이나 송도해안산책로, 송도해상케이블카를 이용하는 사람들도 이곳을 통해 빠르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어 `송도용궁오름길'이 이 일대 관광 활성화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지난 2020년 6월 5일 개통한 송도용궁구름다리(길이 127.1m, 폭 2m)는 암남공원에서 바다 건너 작은 무인도인 동섬 상부를 연결하는 현수 보행교로, 지난해에만 53만 1천여 명이 찾는 등 개통 5년 만에 누적 방문객이 220만 명을 넘어섰으며, 이 가운데 35%가 외국인 방문객으로 나타나 글로벌 핫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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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10월 24일부터 단기체류 외국인 숙박신고제 시행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법무부는 10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경주에서 열리는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10월 24일 0시를 기해 테러 위기 경보가 ‘관심 단계’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예정임에 따라 부산ž대구ž울산(광역시) 및 경상남북도 지역 내 숙박업소에 투숙하는 단기 체류자격 외국인을 대상으로 숙박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숙박신고제가 시행되면 숙박외국인은 숙박업자에게 여권 등 자료를 제공하여야 하며, 숙박업자는 해당 외국인이 숙박한 때 또는 경보가 발령된 때부터 12시간 이내에 단기체류외국인 숙박신고 웹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법무부장관에게 숙박외국인의 국적, 생년월일, 여권번호 등을 제출하여야 한다. 정성호 법무부장관은 “숙박신고제 시행으로 해당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과 관련 숙박업계가 불편을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되나, APEC 행사 기간 동안 각국 정상을 포함한 외국인 방문객과 국민 모두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인 만큼 방문 외국인과 숙박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APEC 기간 동안 숙박신고제의 안정적인 시행과 관계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