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연합 (SNSJTV) 박영우 기자 | 부산 동래구는 지난 8일 수민동 소재 연화사 신도회로부터 쌀 20kg 31포를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주지 지운스님은 “타인과의 경쟁, 무관심, 이기심보다는 부처님의 자비로운 마음이 널리 퍼져 풍요로운 세상이 되길 바란다”라며 “무더운 날씨로 식사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이번 쌀이 대중공양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장준용 동래구청장은 “이웃을 위한 사랑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 지운스님과 불자분들께 깊은 존경을 표한다”라며 “기탁해 주신 성품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화사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쌀을 기탁하는 등 꾸준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번에 기탁된 쌀은 무료급식소에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