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12.25 (목)

  • 맑음동두천 -0.1℃
  • 맑음강릉 4.9℃
  • 맑음서울 -0.3℃
  • 맑음인천 -1.2℃
  • 맑음수원 -0.3℃
  • 청주 1.7℃
  • 구름조금대전 1.7℃
  • 맑음대구 3.8℃
  • 구름조금전주 3.1℃
  • 맑음울산 4.7℃
  • 광주 1.1℃
  • 맑음부산 6.4℃
  • 구름조금여수 4.3℃
  • 제주 7.7℃
  • 구름많음천안 0.6℃
  • 맑음경주시 4.3℃
  • 맑음거제 5.6℃
기상청 제공

충북

음성군·(주)도시피앤디·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주거안정을 위한 MOU 체결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주거안정 도모 위해 힘 모아

 

데일리연합 (SNSJTV) 임재현 기자 | 내년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국립소방병원 의료 인력에 대한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국립소방병원, 음성군, ㈜도시피앤디가 함께 힘을 모은다.

 

음성군은 25일, 군청 집무실에서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과 ㈜도시피앤디 홍건표 부대표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소방병원 의료인력의 주거안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음성군과 국립소방병원은 의료진의 초기 지역 정착에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이에 대한 선제적 대책 마련을 위해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기관별 역할로, 국립소방병원은 의료인력의 안정적 거주를 위한 재정적 제반 사항 등을, ㈜도시피앤디는 혁신도시 인근에 건설 중인 공동주택(음성 아이파크)에 대한 국립소방병원과의 임대계약을 통해 의료진 숙소 제공과 시설 유지관리 등을 지원한다.

 

또한 음성군은 국립소방병원 의료진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 지원을 통해 의료 인력의 주거 안정을 뒷받침한다.

 

이번 협약으로, 음성아이파크 미분양 공동주택 중 일부를 임대주택으로 제공해 국립소방병원 의료진의 안정적인 주거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국립소방병원과 음성군은 지속적으로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국립소방병원의 성공적인 개원을 위해 노력해 나갈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오늘은 국립소방병원에서 근무하게 될 의료인력에 대해 주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라며 “지역 내 공동주택을 활용해 미분양 문제를 해소하고, 의료진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영호 국립소방병원장은 “수탁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파견 예정인 의료진 확보를 위해 숙소 마련은 매우 시급한 일”이라며 “정주여건 지원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에 감사드린다. 충북 중부 4군 지역 주민들의 의료 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애쓰겠다”고 밝혔다.

 

㈜도시피앤디 홍건표 부대표는 “당사는 지역에 기반을 둔 업체로,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한 방안이 무엇인지 항상 고민하고 있던 와중에 음성 아이파크를 국립소방병원 의료진 숙소로 제공할 수 있게 돼 영광”이라며 “현재 본성지구 인근에 추진 중인 ‘(가칭)신돈지구 도시개발사업’ 또한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2030 음성시 건설을 향해 성장 중인 지역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22년 첫 삽을 뜬 국립소방병원은 국내 최초 소방전문 의료기관으로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에 소재하며 올해 6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2026년 6월 정식개원을 앞두고 있다.

 

국립소방병원은 연면적 3만9433㎡,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19개 진료과목, 302병상을 갖춘 종합병원으로 전현직 소방공무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도 이용할 수 있어 의료취약지역인 중부 4군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소상공인 피해 키우는 저가 패키지의 함정 “ 브랜드마케팅” "위치커머스"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마케팅 시장에서 과대광고와 불투명한 환불 구조를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최근 한 브랜드마케팅 업체를 둘러싸고 “성과를 보장한다던 설명과 달리 실질적 퀄리티 마케팅은 이뤄지지 않아 지속적인 피해사례가 접수되고 있으며, 계약 해지 과정에서 과도한 비용 공제가 적용됐다”는 피해 제보가 잇따르며 소상공인을 상대로한 마케팅 업체의 구조적 문제점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해당 업체는 상담 과정에서 ‘월 19만원’, ‘약정·위약금 없음’, ‘언제든 해지 가능’이라는 문구를 반복적으로 강조하며 네이버 플레이스와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통합 마케팅 서비스를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상위 노출, 기자단 리뷰 수백 건, 영수증 리뷰 대량 확보, 체험단 무제한 모집 등 성과를 암시하는 표현도 함께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실제 계약 이후 진행된 마케팅 결과에 대해 피해자들은 “블로그 포스팅이 일정 수량 생성되긴 했지만 저품질이거나 효과가 없어 삭제요구했으며, 매출이나 문의 증가 등 체감 가능한 성과는 없었다”고 호소하고 있다. 문제는 계약 해지 이후 환불 과정에서 더욱 분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