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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 성황리 개최

농업경영인 활성화와 사기진작 도모 위해 500여 명 농업인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이권희 기자 | 공주시는 지난 20일 백제체육관에서 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 가족화합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 공주시연합회(회장 송재철) 주관으로 농업인 5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농업인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긍심을 북돋우며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트로트 공연 ‘까치소리’로 문을 열었으며, 이어 유공자 표창, 우수 농산물 품평회와 전시·홍보, 체육대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순서로 이어졌다.

 

이날 공주시 농업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탄천면회 윤여원, 사곡면회 이종영, 계룡면회 신정숙 회원이 시장 표창을 받았으며, 그 외 11명의 우수 회원도 표창패와 감사패를 수상했다.

 

또한 11개 읍면회에서는 고맛나루 쌀 등 24개 품목의 우수 농특산물을 출품해 품평회와 전시 홍보를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대상 ‘신풍 오이고추’, 최우수상 ‘정안 밤’, 우수상 ‘우성 마늘’과 ‘신풍 단호박’이 각각 우수 농산물로 선정됐다.

 

후계농업인들은 이날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수해, 농자재 가격 인상, 농산물 가격 불안정 등 어려운 농업 현실을 함께 인식하고, 우리 농촌과 농업을 지키기 위해 지속가능한 농업 실현 방안을 모색하며 발전의 뜻을 모았다.

 

공주시는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를 도입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앞장서고 있으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공주형 스마트농업 확대를 통해 농업 경쟁력을 높여 농업인이 잘 먹고 잘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송재철 회장은 “이번 가족화합대회가 어려운 농촌 현실 속에서 미래 농업의 희망을 짊어지고 나아가며, 지혜를 모아 농업의 발전 방향을 찾고 농업인으로서의 자긍심을 높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원철 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꾸준히 성금과 기부를 이어온 농업인들께 감사드리며, 당당히 농업 현장을 지키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공주시 농업의 중심이 될 후계농업경영인이 대한민국 경제의 버팀목이 된다는 자긍심을 가지고 농업을 지켜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공주시 후계농업경영인 연합회는 지난 4월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자매도시 안동시에 10개 농업단체가 함께 1천만 원 상당의 고맛나루쌀을 기부해 따뜻한 정을 나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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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생발전 협약 체결

데일리연합 (SNSJTV) 김민제 기자 | 보령시는 7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보령시–울란바토르시 우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보령시 대표단이 울란바토르를 공식 방문해 양 도시 간 지속가능한 발전과 공동 번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계기로 행정·문화·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울란바토르 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아무르투브쉰 울란바토르 부시장을 비롯해 대외협력국장 등 주요 시청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보령시에서는 김동일 시장을 비롯한 대표단이 참석해 교류 확대의 필요성과 실질적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양 도시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문화·관광 교류 ▲경제교류 활성화 ▲학생과 교사의 상호 방문 교류 프로그램 운영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변화 대응 등 네 가지 주요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이번 협약은 양 도시가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고 미래지향적 관계를 다져가는 첫걸음”이라며 “문화·경제·교육 등 다방면에서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