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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329억 원 경제 효과… '성공적 도약'

4일간 23만 7천 명 방문… 외지인 비율 76.7%로 지역 브랜드 가치 높여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내륙관광 1번지 단양군의 대표 축제인 ‘단양 소백산철쭉제’가 지역경제에 뚜렷한 활력을 불어넣은 것으로 나타났다.

 

축제 평가 용역 보고서에 따르면, 제41회 철쭉제는 지난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간 총 237,689명의 방문객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소폭 증가한 수치로, 이 중 76.7%가 외지 방문객으로 나타나 단양의 대외적 인지도와 브랜드 가치가 한층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방문객 1인당 평균 지출액은 지역주민 103,800원, 외지 관광객 154,600원으로 조사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추산한 직접 경제 효과는 약 329억 8천만 원에 달했다.

 

‘철쭉이 반갑다! 단양이 즐겁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수변 특설무대와 상상의 거리, 소백산 일원 등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국내 최초 700m 양백산을 배경으로 펼쳐진 멀티 레이져쇼등 야간프로그램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철쭉 브로치 만들기, 빵지순례 등 체험 콘텐츠는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끌었다.

 

특히 동춘서커스와 EDM파티, 사투리 경연대회 등은 지역성과 대중성을 모두 갖춘 콘텐츠로 주목을 받았으며 소백산 산신제는 올해 처음 수변 무대에서 군민들과 함께 봉행되면서 산신제의 대중화를 가져왔다는 평가다.

 

현장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축제 전반에 대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3점으로 나타났고, 응답자의 85%는 “내년에 다시 방문하겠다”고 응답했다.

 

개막공연과 철쭉하모니 콘서트, 철쭉테마관 등 주요 프로그램도 전반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보고서에서는 이번 축제의 긍정적인 파급효과로 ▲단양 이미지 제고 ▲지역민 화합 및 자긍심 고취 ▲관광객 체류 증가 ▲지역 상권 활성화 등을 제시했으며, 반면 ▲교통 혼잡 ▲주차 공간 부족 ▲공연장 시야 확보 문제 등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지적됐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평가보고회에서 논의된 성과는 다음 축제에 적극 반영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해 제42회 소백산 철쭉제는 전국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평가보고회는 지난 21일 단양군청 회의실에서 김문근 군수와 김광표 단양관광공사 사장, 축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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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우주항공청·고흥군 지방 살리기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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