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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 Newswire

중국 강선 제조업체, 해외 진출 가속화: Shougang Century(103.HK), 동유럽 진출 확대

홍콩 2025년 7월 11일 /PRNewswire/ --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강선(스틸 코드) 산업이 지속적인 변화를 겪고 있다. 타이어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타이어의 '골격 재료'로 여겨지는 강선은 공급 안정성과 원가 경쟁력이 핵심 경쟁 요소로 부상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중국 강선 제조업체들은 글로벌 타이어 생산 거점 인근에 해외 공장을 설립하며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가속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Shougang Century Holdings Limited(103.HK)의 행보가 두드러진다.

2025년 6월 말, 자오웨(Zhao Yue) Shougang Century 부회장은 핵심 팀을 이끌고 유럽을 방문했다. 이들은 루마니아에서 심층적인 시장 조사를 수행하고, 해외 고품질 강선 생산 기지 설립 타당성을 평가했다. 탄탄한 산업 기반, 우수한 노동력, 지리적 이점을 갖춘 루마니아는 회사의 동유럽 확장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떠올랐다. 이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회사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한층 최적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hougang Century의 해외 진출은 단발성 사례가 아니다. 최근에는 산둥 다예(Shandong Daye) 및 허난 헝싱 테크놀로지(Henan Hengxing Technology) 등 다른 중국 강선 기업도 동유럽,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로 눈을 돌려 새로운 공장 설립 또는 인수를 통해 세계화를 가속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국내 경쟁 심화뿐만 아니라 무역 리스크 완화와 최종 고객과의 거리 단축이라는 필요성에 의해 가속화되고 있다. Shougang Century는 기술적 우위와 강력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국제화의 물결에서 단연 독보적인 플레이어로 부상했다. 회사는 과거 두 차례의 유상증자로 2억 7700만 홍콩달러를 조달해 글로벌 전략을 위한 강력한 자금 기반을 확보했다. 현재 해외 사업이 매출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50%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Shougang Century와 같은 중국 기업이 동유럽, 동남아시아, 북아프리카에서 생산능력 배치를 가속함에 따라 글로벌 강선 시장이 또 다른 구조적 재편을 거칠 수 있다고 주장한다. 향후 최종 시장에 맞게 생산 역량을 조율하고 현지화된 공급망을 구축한다면 글로벌 타이어 산업 가치 사슬 내에서 중국 강선 제조업체의 영향력과 안정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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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취약계층 지원 정책, 효과와 한계 분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올 여름, 유례없는 폭염이 전국을 덮치면서 취약계층의 피해가 심각하다. 정부는 폭염 대책으로 냉방시설 확대, 무더위쉼터 운영 등의 지원책을 마련했지만, 실제 효과와 한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현재 정부의 폭염 대책은 주로 무더위쉼터 확대 운영과 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비 지원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무더위쉼터 접근성이 낮은 지역이나, 신체적·정신적 어려움으로 쉼터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에게는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냉방비 지원의 경우 지원 대상 및 규모가 제한적이며, 실제 지원금이 생활고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충분한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도 있다. 고령층이나 장애인 등 특정 취약계층의 경우, 단순한 냉방비 지원 외에 더욱 적극적인 돌봄 서비스가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기된다.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 정책 외에도 지역사회 차원의 노력이 중요하다. 주민센터, 종교시설, 복지관 등 지역 내 유관기관들이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돕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또한, 폭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