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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건의 위해 함께 뜻 모아

철도 노선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위해 4개 지자체 모여 공동 건의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충북도는 7월 3일 보은군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된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공동건의 행사에 참여했다. 이번 행사에는 4개 지자체가 단합된 의지를 보이기 위해 김영환 충북도지사, 이범석 청주시장, 최재형 보은군수, 배낙호 김천시장이 행사에 직접 참석하여 공동 건의문에 서명했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청주공항의 활성화, 철맹 지역의 해소, 국토의 중부와 남부를 철도로 잇기 위한 지역의 염원을 보여주고자 윤건영 충북도교육감, 박경숙 충북도의원,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보은군 철도 유치위원회, 지역주민 등 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공동건의문에서는 지역 불균형, 인구 고령화, 청년 인구 유출, 저출산 등으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의 심각성을 경고하고 있다. 이에 대한 해법으로 수도권과 중부·남부를 연결하는 국토의 새로운 종축 철도 노선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함으로써 국토의 균형 발전과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여 이러한 위기를 극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은 수도권~중부~남부를 최단 직결노선으로 연결해 주는 사업으로 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96.1km의 철도 노선을 구축하게 된다. 해당 사업은 올해 하반기 발표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되어야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에 철도가 지나가는 4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공동의 목소리를 내었다.

 

청주공항~보은~김천 철도 노선이 구축될 경우, 그동안 철도망에서 소외되어 온 보은 지역에 철도 인프라가 새롭게 공급되면서 인구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속리산과 법주사 등 보은의 우수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접근성이 향상됨에 따라 관광 자원의 활용도 역시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청주국제공항 민간활주로 건설, 동탄~청주공항 광역철도 노선, 남부내륙선(김천~거제) 철도 노선과도 연계되어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종축을 획기적으로 관통하는 국가의 새로운 교통 성장축으로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청주공항~보은~김천의 미싱링크를 이어주는 철도 노선이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다면 대한민국은 수도권 중심의 일극 체제를 넘어 진정한 균형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게 된다.”라며, “중부내륙 전역이 하나로 연결되는 획기적인 미래 국가 성장축 형성을 통해 대한민국의 내륙이 활짝 열리고, 지방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의 시대를 만들 수 있도록 관계 지자체와 힘을 모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충북의 철도 사업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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