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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 “공공도서관 확충 정책적 노력 기울여야”

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 기념식 참석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대전시의회는 시민들의 독서 편의를 증진하고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자 공공도서관 확충을 위한 정책 강화에 나선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1일 동대전도서관 개관기념식에 참석해 수도권에 편중된 공공도서관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신·구 도심 간의 지식과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AI 알고리즘과 허위 정보 등으로부터 청소년이 건강하고 비판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공공도서관의 확충을 강조했다.

 

이날 개관식은 지역을 대표하는 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1989년 12월 한밭도서관 개관 이후 35년 만에 제2시립도서관이 문을 연 것을 축하하는 자리였고, 앞으로 시민들이 지역 간 균형 있는 지식·정보·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조원휘 의장은 “디지털 시대를 사는 청소년들은 갈수록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생성형 인공지능의 등장은 집중력과 문해력을 저하시켜 학교 현장에서도 그 심각성이 인지되고 있다”면서, “독서를 통해 다양한 생각과 관점으로 창의적이고 비판적 사고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지만, 현재 대전의 공공도서관은 전국 공공도서관의 2%에 불과해 공공도서관의 확충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문화기반시설 총람에 따르면 전국에는 1,271개의 공공도서관이 있으나, 수도권에 526개, 41.3%에 해당하는 공공도서관이 편중되어 있다.

 

대전의 공공도서관은 27개로 전국 2.1%에 불과하다.

 

그동안 대전시의회는 제271회 정례회와 제273회 임시회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시립도서관의 확충, 1동 1도서관 체계 및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대표도서관의 최적 입지 선정을 촉구했고, 제274회 정례회에서는 의원발의 형태로 청소년들이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전국 최초, 도서구입비 지원 조례를 통과시켰다.

 

앞으로 대전시의회는 시의성 있는 제도 개선과 예산심의를 통해 공공도서관의 확충을 지원하고, 시민들이 책 읽는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청소년이 지식을 넘어 삶의 지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 수요를 충족, 개선한다는 것이 주된 목표이다.

 

조원휘 의장은 “대전시의회는 관련 조례 제·개정을 통한 시의성 있는 제도 개선으로 단순히 도서관이란 공간의 확충을 넘어 시민들이 독서의 가치와 즐거움을 안겨주는 문화 향유 모범도시 대전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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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그림자 깊어지는 돌봄 공백, 정부 긴급 대책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해리 기자 | 2025년 11월 4일, 한국 사회는 급격한 고령화의 그림자 아래에서 심각한 돌봄 공백 문제에 직면하고 있다. 정부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목전에 두고 돌봄 수요 폭증과 인력 부족 심화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며 긴급 대책 마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전체의 지속 가능성을 위협하는 중대한 사안으로 인식되고 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의 변화는 돌봄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를 급증시키고 있으나, 현장의 돌봄 인력은 그 수요를 감당하기에 역부족인 상황이다. 열악한 근무 환경, 낮은 임금 수준, 그리고 사회적 인식 부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젊은 인력의 유입을 가로막고 기존 인력의 이탈을 부추기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농어촌 지역과 취약계층에게는 돌봄 서비스 접근 자체가 더욱 어려운 현실이다. 정부는 현재 돌봄 인력의 처우 개선과 양성 시스템 확충에 중점을 둔 정책을 검토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돌봄 노동자의 임금 인상, 경력 개발 지원 프로그램 도입, 그리고 휴게 시설 확충 등을 통해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또한, 요양보호사 등 전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