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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산과학고, '제58회 과학의 날 행사' 운영

과학탐구대회, 오픈랩데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 과학을 직접 체득하는 시간 가져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재욱 기자 | 경산과학고등학교는 제58회 과학의 날을 맞아 과학의 달 주간 행사를 운영하였다.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과학탐구대회, 오픈랩 데이, 명사 초청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으며, 전교생의 적극적 참여에 힘입어 성황리에 실시됐다.

 

□ 교내 과학탐구대회 개최

 

지난 4월 9일 AI를 이용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융합과학대회와 과학토론대회를 개최했다. 과학토론대회는 '지구 온난화에 관한 대책'을 주제로, 융합과학대회는 '산불을 대비 하기 위한 지도 데이터'를 주제로 진행됐다. 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진행된 이번 교내 과학탐구대회는 총 25팀(2인 1팀)이 참가하여 자신들의 과학적 기량을 맘껏 드러냈다.

 

□ 오픈랩 데이(Open Lab Day) 운영

 

4월 18일에는 본교의 과학·정보 학술동아리 5개 팀의 주도하에 '오픈랩 데이'를 운영했다. '오픈랩 데이'란 학생들이 직접 물리·화학·생명과학·지구과학·정보 분야의 특성에 맞는 각종 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행사로써, 각 분야에 흥미가 많은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행사를 기획·운영하였다. 올해는 특히 메이커와 AI활용 프로그램으로 CNC 및 레이저 절삭기를 이용한 소품 제작, AI 망원경을 이용한 태양 관측 등 12가지 주제로 체험 부스를 운영하였다. 더불어 첨단과학기기 동영상 매뉴얼(본교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official1908)을 학생들이 직접 기획·제작하고, 사용법을 꼼꼼하게 익혀 첨단과학기기를 능숙하게 조작하는 등 관심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 태도를 보였다.

 

□ 과학 명사 초청 특강

 

4월 18일에는 과학의 달 명사 초청 특강으로 학생들의 진로 및 관심 분야에 따라 2강좌를 개설하였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반도체 공학과에 재직 중인 송재용 교수의 강의는 ‘이종집적 반도체’를 주제로 학생들이 평소 관심이 많던 반도체 연구에 관해 전문적인 소양을 가질 수 있게 설명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하여 과학과 진로에 대한 학생들의 궁금증을 해소해주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의약학 연구 개발분야의 벤처 기업인 주식회사 피노바이오의 최고과학책임자인 조현용 공학박사의 강의는 '신약 개발의 역사: 아스피린에서 항체-약물 접합체까지'를 주제로 의약학 분야에서 과학, 공학적 연구 기술이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알려주어 많은 학생들이 진로 분야의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강의를 참석한 한 학생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 과학자로서 갖춰야 할 연구 자세를 되새겨보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또 다른 학생은 '과학을 직접 만지고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경산과학고 김덕남 교장은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지식을 확장하고 선·후배간에 서로 배워가는 모습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키워갈 수 있을 것이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미래 과학인재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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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태 강원도지사, 삼척 도계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현장 방문… 2030년까지 차질없이 준공

데일리연합 (SNSJTV) 이기삼 기자 |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는 9월 3일 삼척시 도계읍에 위치한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추진 현장을 방문해 향후 사업계획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8월 20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삼척 조기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은 총사업비 3,60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암세포를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는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와 연구개발 및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연구개발(R&D)센터 등을 조성해 첨단 의료산업 협력단지(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김진태 지사는 이날 사업 예정지인 새마을아파트(흥전안길 59-8)를 찾아 삼척시 관계자로부터 향후 사업계획을 보고받고,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한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삼척시는 다음 달부터 의료분야 전문가 자문을 확대해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에 대비하고, 개발사업 부지 조성계획을 수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세계적 의료기관인 미국 존스홉킨스대학교와 파트너십을 맺어 암 치료센터 운영 노하우 등을 전수받는 등 사업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