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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사회

부산시, 소상공인·전통시장 지원 대폭 확대…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

시, 2025년 1차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14개 사업으로 구성된 '부산시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추진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임재현 기자 | 부산시는 2025년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통해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상인의 경영 안정과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를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상권과 전통시장의 매출 증대 및 소비 활성화를 유도하고 소상공인의 재취업과 경영 회복을 돕는 한편, 지역기업에 대한 맞춤형 지원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는 고물가로 인한 내수 부진 및 소비 위축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금 지원 확대 ▲소비 활성화 ▲동백전 캐시백 확대 ▲소상공인 지원 확대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전통시장 활성화 등 총 4천688억 원 규모, 14개 사업으로 구성했다.

 

[자금 지원 확대, 4천325억 원 규모]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촉진을 위해 보증 재원을 출연, '소상공인 3무(無) 희망잇기 카드 지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4만 명에게 2천억 원 규모로 최대 5백만 원의 운영비 전용 자금 카드를 이자(최대 6개월), 연회비, 보증료 없이 지원한다.

 

또한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경감을 위해 이차보전을 확대해 2천32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경영 안정을 도모하고, 부산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확대해 소상공인 보증 지원을 강화한다.

 

[소비 활성화, 31억 원] 신속한 소비 촉진 정책을 통해 지역 상권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지원하기 위해, ▲부산세일페스타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사업 ▲전통시장 소비 진작 환급 사업이 추진된다.

 

골목상권, 대학가 상권 등과 온라인 입점 소상공인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한 온오프라인 소비촉진 사업인 ‘부산세일페스타’를 개최한다.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전통시장 판매촉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또한 전통시장에서 5만 원 이상 구입 시, 1만 원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전통시장 내 소비 증가를 유도하는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동백전 캐시백 확대, 270억 원] 골목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동백전 캐시백 한도를 확대하는 정책을 올 6월까지 연장해 시행한다.

 

이에 따라 월 캐시백 한도 금액이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되고, 캐시백율도 5퍼센트(%)에서 5~7퍼센트(%)*로 증가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전망이다.

 

[소상공인 지원 확대, 10억 원] 또한 경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 대상으로 '소상공인 경영개선 토탈패키지 지원 사업'을 신규로 추진해 소상공인의 폐업 예방과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재기 의지가 있는 ‘경영 위기 소상공인 200개 사’를 선정하고 1개 사당 4백만 원 상당의 ▲성공경영 상담(컨설팅) ▲경영개선 사업자금 지원 ▲금융비용 지원 등 경영개선패키지를 동시에 집중적으로 지원해 효율적이고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지원한다.

 

[폐업 소상공인 고용 전환 촉진, 14.5억 원] 폐업 소상공인이 취업에 성공할 경우, 자산 형성에 도움이 되는 ▲'희망 두 배 통장 사업'을 시행하고, 폐업 소상공인을 채용한 고용주에게는 ▲'고용인센티브'를 지원해 고용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한다.

 

또한 폐업 소상공인 직업훈련 참여자에게는 직업훈련 수당을 기존 30만 원에서 60만 원으로 확대 지급해 폐업 소상공인들의 고용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전통시장 활성화, 27.1억 원]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해 시장 고유의 특화 요소를 집중 육성·지원하는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과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돕는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 문화관광형 시장이 되기 위한 사전 기반 조성을 지원하는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 등으로 전통시장의 도약을 지원한다.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 사업’은 ▲충무동 새벽·해안시장 ▲망미중앙시장 ▲부산자유시장 ▲반송큰시장 ▲하단오일상설시장을 지원하고, ‘디지털 전통시장 육성 사업’은 ▲민락골목시장 ▲신평골목시장 ▲부산평화시장을, ‘첫걸음 기반 조성 사업’은 남천해변시장을 각각 지원한다.

 

[기업 지원 확대, 10.6억 원] 이외에도 인구 감소 지역인 영도구를 대상으로 커피산업 전주기 데이터분석 기술지원, 사업화 지원 등 고부가가치 커피산업을 육성하는 '커피산업 생태계 연구개발(R·D) 클러스트 구축' 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사회적기업의 브랜드, 기술 개발, 품질 개선, 홍보·마케팅 등 사업개발비를 지원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 사업개발비 지원 사업(2억)’도 신규 추진해, 사회적기업의 자립 기반을 강화한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민생경제 활력 더하기' 대책은 내수 부진과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상반기 내 예산을 투입해 신속히 추진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소비를 촉진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지속해서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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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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