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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북자치도, 무주 산불 피해 현장 점검… 김관영 도지사“이재민 지원 총력”

김관영 도지사, 27일 현장 찾아 복구 상황 점검 및 이재민 위로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김준 기자 | 전북자치도는 27일 김관영 도지사가 무주군 부남면 산불 피해 현장을 긴급 방문해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이재민들을 위로했다고 밝혔다. 도는 피해 주민 보호와 신속한 복구를 위한 대응상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해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산불은 26일 오후 9시 28분경 무주군 부남면 대소리 인근 주택에서 발생해 인근 산림으로 확산됐다. 산불은 현재까지 20ha에 이르는 면적을 태운 것으로 추정되며, 산림청과 소방당국의 협업으로 오전 10시 30분 기준 진화율은 70%에 이르고 있다.

 

이번 화재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주택 1동과 농막 1동이 불에 타 재산피해가 발생했고 총 136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했다. 이들은 부남면 다목적광장과 대티마을회관 등에 설치된 임시 대피소에 머무르고 있으며, 전북자치도와 무주군은 즉각 식사와 생필품을 제공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전담공무원을 1:1로 배치해 생필품 지급, 위생관리, 심리상담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치고 있다. 특히,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게는 우선 지원이 이뤄지며, 맞춤형 복구 및 일상 회복 계획도 병행해 수립 중이다.

 

무주군은 화재 발생 당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수습에 나섰다. 현재 피해 규모를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관련 법령에 따라 복구비용을 산정하고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산림청,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재난 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향후 유사 사고 예방대책 마련에도 집중할 계획이다.

 

도는 향후 피해 복구계획 수립과 병행해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 및 생활 회복을 위한 지원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다. 단기적 지원을 넘어 중장기적 재정지원과 주택 복구, 정신건강 회복 프로그램도 연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산불 피해를 입은 임야에 대해서도 복구 사업을 추진해 환경 피해 최소화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전북자치도는 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15일~4월15일) 동안 예방·감시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역 주민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무주 산불은 지역 주민 모두에게 큰 시련이지만, 도민과 행정이 하나가 되어 반드시 극복할 수 있다”며 “이재민들의 아픔을 하루빨리 덜어드리기 위해 모든 도정 자원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보다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를 구축해, 비슷한 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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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넥슨코리아와 디지털 인재 양성 손 맞잡다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박영우 기자 | 해운대구는 19일 오후 2시 반여중학교에서 ㈜넥슨코리아(대표 강대현 김정욱)와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 김미애 국회의원, 신민석 넥슨코리아 메이플W그룹 총괄디렉터 등이 참석했다. 해운대구와 넥슨코리아는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딩 및 게임 제작 교육, 게임 개발자 특강 등 다양한 디지털 교육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넥슨코리아는 자사 대표 플랫폼인 ‘헬로메이플’을 활용해 청소년들이 프로그래밍에 재미를 느끼고, 미래 게임 산업을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관내 14개 중학교 530여 명을 대상으로 ‘블록코딩으로 완성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과정’도 운영한다. 김성수 구청장은“지자체 최초로 넥슨과 협력해 청소년 디지털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협약이 해운대 청소년들이 미래 게임 산업의 주역으로 성장하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김미애 국회의원은 “넥슨과의 협력을 통해 해운대구가 한발 앞선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