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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풍림아이원 아파트 입주지연 사태 해결 발벗고 나서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 아파트 입주지연 보상안 마련 관계자 회의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이성용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6일 오후 군청 소회의실에서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아파트 입주 지연으로 인한 입주예정자들의 고통 해결을 위해 협의회를 개최했다.

 

송기섭 진천군수 주재로 마련된 회의에는 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와 아파트 건설 사업주가 모두 참석했다.

 

지난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던 진천 교성지구 풍림아이원 아파트는 수차례 사업 기간이 연기되면서 1년 5개월째 입주예정자들이 보금자리를 찾지 못하는 상황이다.

 

또한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협의도 이뤄지지 않아 입주예정자들의 고통이 가중되고 있었다.

 

군은 그간 입주 지연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원활한 공정추진과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4년 2월 이후 월 2회 공정과 현장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이와 별도로 입주 지연에 따른 보상협의 등 입주민의 애로점을 해결하고자 대명수안 본사를 방문하고 송 군수가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하는 등 10여 차례에 걸쳐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회사 대표자를 포함한 관계자를 만나 왔다.

 

얼마 전 입주자 사전점검을 앞두고는 송 군수가 현장을 찾아 사전점검을 진행하기에 부족한 점을 확인하고 사업시행자 측에 사전점검 연기를 권고했으며 2차례 사전점검이 연기됐다.

 

이번 협의를 통해 사업주는 오는 3월 31일까지 입주예정자에게 보상안을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향후 진천군–입주예정자 비상대책위원회–사업주가 입주지원협의회를 구성, 세부 보상안을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3월 29일부터 3일간 실시하는 입주자 사전점검에 대해서는공사 미비 등으로 재점검을 요구하는 세대는 재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송 군수는 “이번 자리가 어렵게 마련된 만큼 대출이자, 임대료 부담, 임시 거처 전전 등 입주 지연에 따른 수분양자의 고통을 사업주가 1차적인 원인자임을 통감하고 모두가 만족하는 협의안이 도출되길 간절히 바란다”며 “최종협의가 이뤄질 때까지 계속해서 정기 협의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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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ESG 공시 의무 강화, 한국 기업의 대응 전략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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