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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 2024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 개최

시 소속 근로자 안전·보건 사항 논의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이동수 기자 | 창원특례시는 6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근로환경과 산업재해 예방 관리를 위해 ‘2024년 4분기 산업안전보건위원회’를 개최했다.

 

‘산업안전보건위원회’는 산업안전보건법 제24조에 따라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의 유지·증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함으로써 근로자의 이해와 협력을 구하고 의견을 반영하는 노사의 중요한 소통 기구이다. 올해 개최된 위원회에서는 근로자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도로·청소작업차량 사인보드 부착 등 30여 건의 건의사항을 개선 조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3분기 토의사항 결과 및 안전·보건관리자 활동사항 ▲ 위험성 평가 결과 ▲ 산업재해 현황 및 감소대책 ▲ 안전보건에 관한 의견 청취 및 개선방안 등 산업안전보건 분야 주요 사안을 논의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위험요인을 파악하고 감소대책을 수립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산업재해 예방과 안전한 일터 조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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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가요” 한마디에 멈춘 차… 실버타운 정류장에서 싹튼 연대의 문화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경기도 용인의 한 실버타운 입구에 세워진 작은 정류장이 일상의 풍경을 바꾸고 있다. 버스도, 택시도 서지 않지만 그곳엔 어르신들을 향한 이웃의 연대와 존중이 멈춘다. ‘함께 가는 정류장’이라는 이름 아래, 이곳은 노년의 고단한 걸음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기다리면 누군가 온다”… 믿음이 된 실천 삼성노블카운티 입구에 마련된 ‘함께 가는 정류장’은 겉보기엔 평범한 벤치에 불과하다. 하지만 이곳은 걸음이 느린 입주 어르신들이 잠시 쉬어가는 쉼터이자, 이웃들이 차를 세우고 “함께 가요”라며 동행을 제안하는 작은 연대의 공간이다. 특별한 시스템도, 규정도 없다. 하지만 이 정류장에서만큼은 ‘기다리면 누군가 반드시 온다’는 믿음이 현실이 된다. 일상의 변화, 공동체의 시작 정류장을 중심으로 이웃 간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늘고 있다. 단지 내에서 어르신을 태우는 일은 ‘돕는 행위’가 아닌 ‘자연스러운 일상’이 되었고, 그것은 곧 공동체 문화의 변화를 의미한다. 한 입주자는 “그날따라 몸이 무거웠는데, 정류장에 앉아 있으니 누군가 차를 멈춰 창문을 내렸다. 말 한마디가 그렇게 따뜻할 수 있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