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2025.05.10 (토)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인천 16.9℃
  • 맑음수원 17.4℃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전주 19.1℃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여수 16.8℃
  • 맑음제주 21.3℃
  • 구름조금천안 17.8℃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정치/경제/사회

동래구의회 제안으로 더 풍성해진 동래읍성역사축제

동래구의회가 제안한 개선 방안을 동래구가 적극 반영, 소통과 협치 돋보여

 

데일리연합 (SNSJTV. 아이타임즈M) 장우혁 기자 | 부산 동래구의회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열린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보완·개선 방안 등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안전과 편의에 즐거움까지 더한 동래읍성역사축제, 그 이면에는 세심하게 살핀 동래구의회 의원들의 노력과 의회의 제안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동래구의 협력이 있었다. 일회용품 줄이기, 체계적인 자원봉사 교육 진행, 안전 조치 강화, 주차 문제 해소, 홈페이지 로딩 속도 및 관광 정보 개선,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영문 표기 병행, 도서 나눔과 어린이 참여 행사 확대 등 의회 요청이 받아들여져 개선됐다.

 

동래구의회 의원들은 지난해 11월 진행된 행정사무감사, 지난 7월 열린 제30회 동래읍성역사축제 기획(안) 구의회 설명회뿐 아니라, 동래읍성역사축제 추진위원회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정 · 개선 사항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축제는 친환경 축제로 의미를 더했는데, 의원들의 의견도 한몫했다. 일회용품 줄이기 실천으로 텀블러 지참 시 식수 등을 제공할 것을 제안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확대 시행됐다.

 

축제 상징 메뉴인 동래읍성빵도 동래구의회 의원의 아이디어였다. 동래읍성 모양 빵을 활용해 축제 대표 음식을 개발할 것을 제안했는데, 담당 부서에서 자체 개발해 선보인 동래읍성제빵소의 동래읍성빵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축제를 상징하는 인기 메뉴였다.

 

그밖에 동래읍성역사축제 홈페이지 로딩 시간 지연 문제, 번거로운 후기 작성 절차 간소화, 동래구청 홈페이지에 비해 숙박·맛집 등 관광 정보가 턱없이 부족함에 따른 데이터베이스 공유 제안 등 축제 홈페이지 관련 내용도 개선됐다.

 

또한, 축제장 입구에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의미와 취지를 알리는 안내문 설치, 외국인 방문객 편의 제공을 위한 영문 표기 병행, 북문 언덕 밑 돌계단 안전사고 위험 점검, 임시주차장 확충 및 주차장 안내 표시 강화, 주차장 내 불법 주차 문제, 도서 무료 나눔 및 동래 문화유산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프로그램 활성화 제안 등도 개선 ·시행됐다.

 

축제에 앞서 지난 2일 동래구에서는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 축제 프로그램 및 행사장 위치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했는데, 이 또한 동래구의회 의원의 자원봉사자 교육 강화 요청이 반영된 것이다.

 

동래구의회 의원들의 축제 활성화와 발전 방안 연구는 축제가 끝난 후에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자원봉사자 실비 지급 기준 현실화로 참여 주민 부담 경감, 민간 전문 축제 기관과 협력으로 전문 인력 양성과 자문 기능 강화, 기업 스폰서십 체결과 기금 조성을 통한 재정 확보 등을 제안했다. 또한 장소적 한계 극복, 증강현실 게임을 접목한 디지털 프로그램 개발과 친환경 프로그램 추가 접목을 통해 문화관광형축제로의 지정 전환이 시급함을 강조했다.

 

동래구의회 의장은“동래읍성역사축제는 동래구 공무원의 헌신적인 노력, 동래구 주민·단체의 숨은 희생과 봉사가 있었기에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었다.”며 “동래구의회 의원들도 축제 현장의 소리와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해 미비점은 보안하고, 개선 방안을 연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색있는 지방축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SNS TV

더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


배너

포토뉴스

더보기

세대의 벽을 허물고, 삶의 품격을 더하다… 삼성노블카운티, 개원 24주년 맞아 공동체 축제 열어

데일리연합 (SNSJTV. 타임즈M) 류승우 기자 | 2001년 문을 연 삼성노블카운티가 24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고급 주거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공동체적 시니어 타운’으로 성장해온 이곳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함께 나이 든다는 것’의 의미를 다시 묻고 있었다. “노년의 삶도 존엄하게”… 클래식 무대에 담긴 위로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에 위치한 삼성노블카운티는 지난 9일, 개원 24주년을 기념해 입주자와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무대에는 성악가 백재은, 곽민섭, 김수한, 김준교, 신엽 등 국내 클래식 음악가들이 출연해 품격 있는 공연을 펼쳤다. 피아니스트 김남중과 색소폰 콰르텟 ‘에스윗’이 더한 연주는, 무대와 객석을 넘나들며 참석자들의 마음을 어루만졌다.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고령층에게 ‘공연의 감동’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아이들과 어르신이 함께 쓴 ‘공감의 시’ 이날 행사에는 단지 구성원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아이들도 함께 참여했다. ‘온세대 글쓰기·그림그리기 대회’는 입주자·지역주민·어린이들이 같은 주제로 작품을 만들어내며 세대 간의 간극을 자연스럽게 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