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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초기 류마티스 관절염, 약물 병용시 진행 속도 늦출 수도"

초기에 급속도로 진행되는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에게 오렌시아와 MTX(메토트렉세이트)를 병용 투여할 경우 지속성ㆍ미란성 중증 RA의 위험인자인 항 CCP(시트룰린화 단백질) 항체 발달이 억제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한국BMS에 따르면 미국 본사는 지난달 14일(현지시각)부터 6일간 미국 매사추세츠 주(州) 보스턴에서 개최된 미국류마티스학회(ACR) 연차총회에서 생물학적 제제와 MTX 치료 경험이 없고, CCP 양성반응을 보이는 초기 중등증부터 중증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렌시아ㆍMTX 병용 치료법을 분석한 임상시험 하위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중등증과 중증 성인 RA 환자에 대해 적응증이 있는 오렌시아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와 병행 투여할 수 없으며, 다른 생물학적 RA 제제와 병용할 수 없다.

이에 BMS는 오렌시아ㆍMTX 병용 투여, 오렌시아 단독 투여, MTX 단독 투여 후에 확인된 이소타입(항 CCP 항체 관련 그룹)과 항원결정기(항원 표면에서 항체가 결합되는 특정한 부위)의 수를 측정함으로써 초기에 RA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항 CCP항체의 발달을 평가했다.

분석 결과, 1년간 오렌시아ㆍMTX 병용 치료군에서 확인된 전체 CCP 이소타입 농도와 항원 결정기 평균 개수가 오렌시아나 MTX 단독 치료군보다 수치상으로 많이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네덜란드 레이든 소재 레이든대학 메디컬센터 하위징아(Huizinga) 박사는 "RA 초기 단계에서 오렌시아ㆍMTX 병용 치료법을 시작할 경우 질환 진행 속도를 늦출 가능성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연구가 진행되면서 중대한 이상 반응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오렌시아ㆍMTX 병용 치료군에서 6.7%, 오렌시아 단독 치료군에서 12.1%, MTX 단독 치료군에서 7.8%으로 나타났다.

연구 도중 치료가 중단된 비율은 오렌시아ㆍMTX 병용 치료군이 1.7%, 오렌시아 단독 치료균이 4.3%, MTX 단독 치료군이 2.6%였다.

중대한 감염은 병용과 오렌시아 단독 치료군의 경우 각각 피험자의 0.8%, 3.4%에서 관찰됐으며 MTX 단독 사용에서는 감염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악성종양 보고 비율은 병용 치료군이 0.8%, 오렌시아 단독 치료군이 1.7%였으며 MTX 단독 치료군에서는 보고된 바 없다.

데일리연합뉴스팀<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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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야당~상지석 간 동측 연결도로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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