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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사랑밭, 미혼모 가정과 함께 제주도로 힐링여행 떠나

사회복지단체 사랑밭이 지난 9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2박 3일간 미혼모 가정과 함께 제주도로 여행을 떠났다. 

이번 여행은 2세 이하의 아동을 데리고 있는 미혼모 가정 21가정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는데, 사회의 편견으로 경제적, 정신적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미혼모 가정을 위로하고, 미혼모와 아이들이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었다. 

사랑밭은 ‘엄마와 나 꿈같은 여행’이라는 테마로 진행, 미혼모들과 아이들에게 짧은 일정 속 보다 많은 추억을 만들어드리기 위해 에코랜드 및 천지연폭포, 성산일출봉,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이호테우해수욕장, 유리의 성 관람 등 2박 3일간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엄마와 아기의 사진을 촬영해 추억앨범으로 만들어주는 등의 특별 선물로 많은 엄마들의 호응을 얻었다. 

여행에 참가한 한 싱글맘은 “오기 전까지는 많이 망설였는데, 막상 여행을 오니까 속이 펑 뚫려서 정말 좋다”면서, “아기와 같이 좋은 곳에서 좋은 풍경 보면서 몸도 마음도 힐링이 된 여행이었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사랑밭 류원규 팀장은 “이번 여행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타인의 시선과 어려운 가정 형편이 힘들 때도 있지만 아기를 보고 있으면 모든 걸 잊게 된다고 말했다”면서, “그저 남들처럼 평범한 한 엄마의 아이로 사는 것이 소원인 미혼모 분들에게 한 번 더 손을 내밀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번 여행은 그 작은 실천”이라고 전했다. 

이번 미혼모 가정과 함께한 제주도 힐링 여행에는 (주)거목인터네셔널, (주)올댓비제주, 켄싱턴 서귀포점,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 등 여러 업체가 후원기업으로 나서 훈훈한 나눔을 이어갔다.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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