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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대구시 계절관리제 기간(12~3월) 미세먼지 농도 역대 최저로 개선

계절관리제 시행 전(’18~’19년) 31㎍/㎥ 대비 35.5% 감소

 

데일리연합(월간, 한국뉴스신문) 김희빈 기자 | 대구광역시는 지난 3월 마무리한 제5차 계절관리제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계절관리제 시행 이래 역대 최저치인 20㎍/㎥으로 관측돼 미세먼지 저감 성과를 수치로 증명하게 됐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정부가 빈번한 고농도 미세먼지를 집중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9년부터 매년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 제한과 저공해 조치 등을 총력적으로 펼치는 기간이다.

 

대구광역시의 제5차 기간 중의 관측치인 초미세먼지 20㎍/㎥ 농도는 계절관리제 시행 전인 ’19년 31㎍/㎥와 비교했을 때 35.5% 개선된 상황이며, 제3차 기간 22㎍/㎥, 제4차 24㎍/㎥보다도 월등히 개선된 상황이다.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좋음(15㎍/㎥이하) 일수’도 51일로, 4차 32일보다 19일 늘어났다.

 

이 기간 중 강수량은 239mm로 4차 53.6mm보다 185.4mm가 늘었고, 대기정체 일수(일평균 풍속 2m/s 이하)는 55일로 4차 64일보다 9일 줄었다.

 

주풍향은 미세먼지 주요 유입 요인이 되는 서북서풍으로 4차 서남서풍과 유사하다.

 

제5차 계절관리제 시작 전 전망은 코로나19 이후 사회·경제적 활동이 회복돼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미세먼지 농도에 연계성이 있는 기상 여건이 제4차 기간에 비해 유리하게 형성됐으며, 상시 추진 중인 미세먼지 저감대책의 성과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대구광역시는 2019년부터 미세먼지 종합대책을 수립해 체계적인 저감 대책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에는 총사업비 565억 원 규모의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펼친 바 있으며, 올해도 노후경유차 저공해화 등 17개 사업에 480억 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대구광역시 미세먼지 주요 발생원은 도로재비산먼지 28%, 수송 24%, 산업 23%, 비산먼지 10% 등으로 분석됨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대책도 발생원별로 추진되고 있다.

 

먼저,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을 위해 분진흡입차량 42대로 확충해 미세먼지 제거 작업에 투입하고 있다.

 

그중 좁은 도로 및 협소한 공간에서도 분진흡입이 가능한 1톤 전기 분진흡입차량을 이용한 ‘찾아가는 숨 서비스’는 시민 공감을 이끌어 내는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수송 분야에서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50,000여 대와 매연저감장치 12,000여 대를 지원하고, 어린이 통학차량 등의 친환경 자동차 교체사업, 전기차 보급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와 악취를 줄이는 소규모 사업장 노후 대기오염방지시설 교체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속 미세먼지 발생원 관리를 위해서는 저소득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가정용 친환경 보일러 보급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미세먼지 저감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 덕분에 계절관리제 기간 중 미세먼지 농도가 역대 최저치로 낮아졌다”며, “미세먼지 저감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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