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덩샤오핑(邓小平)이 중앙에 온후 휴일에 이허웬(颐和园)에서
산보 (1952년 촬영) 중신사(中新社) 발송
본문은 중국 신문망(中国新闻网)에서 채용, 작자: 장쟈(张佳), 원제목: ‘요재지이(聊斋志异)를 즐겨 읽은 덩샤오핑, ‘고양이 이론’은 포송령(蒲松龄)의 저서에서 기인
12월 27일 중국 신문망을 인용한 인민망은 덩샤오핑(邓小平)의 부인 줘린(卓琳)의 소개에 따르면 덩샤오핑은 ‘요재지이(聊斋志异)’를 매우 좋아했다고 말했다. 그는 베이징에 있을때 항상 ‘요재지이’를 읽었을뿐만 아니라 외출할때도 항상 ‘요재지이’를 가지고 다녔다.
홍콩 원후이보(文汇报)가 실은 문장에 따르면 덩샤오핑은 공작인원들이 ‘요재지이’를 루스리프로 만들어 외출시 몇편씩 휴대할 수 있게 하고 한가할때 읽었다. 그중 ‘화피(画皮)’, ‘구기(口技)’, 구괴(驱怪)’등 이야기들 중 어떤 것은 사회 암흑면을 폭로하고 어떤 것은 교육적 함의와 철리가 풍부하여 독자들의 세계 인식을 도우며 생활의 참뜻을 깨우쳐 주어 덩샤오핑이 가장 즐겨 읽었다.
문장은 계속하여 “노랑 고양이나 검은 고양이를 막론하고 쥐를 잡으면 좋은 고양이다.”란 덩샤오핑의 이 명언이 이미 중외에 이름났다고 지적했다. 어떤 사람은 이 말을 ‘고양이 이론’이라고 요약하고 발휘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비록 이 말을 익숙하게 알지만 출처를 모르며 심지어 적지 않는 사람들은 ‘노랑 고양이(黄猫)’를 ‘흰 고양이(白猫)’로 잘못 알고 있었다.
기실 이 ‘고양이 이론(猫论)’은 덩샤오핑이 ‘요재지이’중의 한 마디를 채용한 것이다.
‘요재지이’ 원고본 제3권 ‘구괴(驱怪)’편 마지막에는 ‘이사씨(异史氏)왈 ‘황리흑리, 득서자웅이라 하노라(异史氏曰:黄狸黑狸,得鼠者雄)’라는 구절이 있다. 백화로 번역하면 ‘노랑 고양이나 검은 고양이를 막론하고 쥐를 잡기만 하면 좋은 고양이다!’이다. 이는 덩샤오핑의 ‘고양이 이론’과 얼마나 비슷한가!
포송령(蒲松龄)이 당년에 빈곤한 상황에서 ‘유천(柳泉)’에 기대고 차를 팔았다. 차객들이 서술하는 각지의 기이한 소문과 이야기를 듣고 20여년 가공 정리를 거처 힘들게 창작하여 마침내 ‘요재지이’를 완성했다. 그리고 지기가 없는 것을 우려하면서 ‘나를 아는 자가 청림 흑새에 있을가?’고 개탄했다. 당년 빈곤한 수재 포송령이 지기를 힘겹게 찾았는데 그후 지기가 만천하에 있었으며 심지어 그중에는 중남해(中南海)의 덩샤오핑도 포함될줄을 몰랐다.
本文摘自:中国新闻网,作者:张佳,原题为:邓小平爱读《聊斋志异》 "猫论"源于蒲松龄点评
邓小平的夫人卓琳介绍说,邓小平非常喜欢《聊斋志异》,他不仅在北京时经常看《聊斋志异》,外出时还常带着《聊斋志异》。香港文汇报刊文称,邓小平让工作人员把《聊斋志异》拆成活页,外出时带几篇,闲暇时看。其中的《画皮》、《口技》、《驱怪》等篇, 有的揭露社会黑暗,有的富有寓意和哲理,帮助读者认识世界,领悟生活的真谛,是邓小平的最爱。
文章还指出,“不管黄猫黑猫,只要抓住老鼠就是好猫”,邓小平的这句名言早已蜚声中外。有的人也将此概括为“猫论”,并加以发挥。然而,许多人虽然很熟悉这句话,但并不知道出处,甚至不少人还把“黄猫”误为“白猫”。 其实这句“猫论”正是邓小平化用《聊斋志异》中的一句话。
《聊斋志异》手稿本卷三《驱怪》篇末,有“异史氏曰:黄狸黑狸,得鼠者雄!”狸者,猫也。翻译成白话就是:“不管黄猫黑猫,只要抓住老鼠就是好猫!”邓小平的“猫论”,与其何等相似!
蒲松龄当年在穷困的境况下靠在“柳泉”下卖茶,听茶客讲述各地的奇闻异见,经20余载加工整理,艰辛写作,终成《聊斋志异》,担心没有知音,曾感叹:“知我者,其在青林黑塞间乎?”当年穷秀才蒲松龄苦求知音,哪能料到日后知音满天下,甚至包括中南海的邓小平呢。
/ 人民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