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소비자가 배달을 선호하는 식품인 족발, 피자·통닭 등을 취급하는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90곳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 및 조리식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재료(원료) 보관 및 조리실 청결관리 여부 ▲부패ㆍ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 등 불량 원재료 사용 ▲조리기구 및 식품 용기의 청결유지 ▲영업주 및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등 기타 식품위생법 위반 여부 등이다.
손님에게 제공되는 대표 음식 1∼2개 품목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병행 실시하여 검사결과 부적합 업소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부평구 관계자는 "위생취약업소인 야식배달 전문음식점 점검으로 안전한 식재료 취급이 이루어지도록 하고 위생관리 강화로 식품 위해요소를 사전에 차단하여 구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