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이(이용부 군수) 지난 2015년 벌교 봉림마을에 이어 '2016년 새뜰마을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성군은 지난 2015년 봉림마을에 35억 원을 확보하여 현재 공사시행 중이며 마동마을은 50억 원의 사업비를 신청하여 지난 1월 13일 중앙부처 평가위원의 마을현장 방문 및 평가를 받아 2016년 사업대상지로 최종 확정되었다.
'새뜰마을사업'은 낙후된 농촌지역의 취약한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붕개량, 집수리, 화장실 정비, 안길확장, 주민공동체 활동 강화 등 농촌 주거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6년 새뜰마을사업에 선정된 벌교읍 마동마을은 과거 산업단지 지정으로 오랫동안 개발계획이나 개발행위 등을 수행하지 못하여 지역발전이 현저히 침체된 지역으로 마을 전체 건물이 60년 이상 된 노후주택이 대부분으로 주택, 화장실, 마을안길, 상ㆍ하수도 등 기본적인 생활 인프라의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상태였다.
관계자는 "새뜰마을사업 공모 선정을 계기로 마동마을이 그동안 이루지 못한 정주 여건을 개선하여 활기차고 아름다운 마을로 탈바꿈하고 주민역량을 강화하여 새로운 삶의 희망으로 살고 싶은 마을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