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군수 이상복)은 오는 5일부터 19일까지 강화군노인복지관에서 '2016년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희망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노인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사회활동을 지원하여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하는데 목적이 있다. 또한 사업 추진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 적극적인 사회참여를 통한 건강 유지, 개인의 사회적 관계망을 유지하는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
강화군은 올해 총 12개 사업에 1천410명의 어르신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지난해보다 90명이 늘어났다. 또한 '실버명예경찰'과 '나들길지킴이'가 '스쿨존교통지원사업'과 '근린생활관리지원사업'으로 명칭을 바꿔 초등학생들의 교통지도 활동과 근린생활 시설관리지원을 위해 활동할 계획이다.
일부 사업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사업은 신청 자격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이며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총 9개월간 사업이 진행된다.
근로조건은 평균 1일 3시간, 주 3일 근무로 1인당 월 20만 원의 보수가 지급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은 강화군 노인복지관(032-933-1983, 1988)에 신분증과 주민등록등본을 소지한 후 방문하여 신청서를 제출하면 세대구성 형태, 일자리참여 경험 여부, 건강 및 소득상태 등을 기준으로 선발하여 참여할 수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를 희망하시는 어르신은 한 분도 빠짐없이 신청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많은 어르신들이 사회 참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