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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시장 황은성)가 "오는 설 명절을 대비하여 구제역ㆍAI 유입방지를 위해 차단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고 밝혔다.
시는 설 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사람과 차량 이동의 증가로 구제역ㆍAI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설 연휴 비상근무 및 24시간 비상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설 전후(명절 이전 1회(2.3), 이후 1회(2.11)] 방제차량 15대를 동원하여 일제 특별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시청ㆍ읍면동ㆍ터미널ㆍ고속도로ICㆍ축산단체ㆍ마을입구 등에 대시민 홍보용 방역 현수막을 일제 게첨(24개소)하고 귀성객은 축산농가 및 철새도래지 방문자제, 소독 실시 등 마을방송을 이용한 부락단위 일제 방역을 홍보하는 한편 설 연휴 동안 외국인 근로자의 모임 증가 등이 예상됨에 따라 관내 외국인 고용농장 62개소에 대하여 외국인 노동자 모임 자제 및 방역교육 실시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게 된다.
한편 시는 발생 대비 구제역 백신 비상보유분을 긴급 확보(50,000두분) 및 추가 재접종을 위한 백신(85,000두분)을 돼지농가에 긴급 공급하였으며 국가동물방역통합시스템(www.kahis.go.kr)을 통하여 우제류 전농가(2천22농가)에 대한 구제역 예방백신 수급상황을 전산입력 관리한다.
돼지 전 농가(156개소)에 대하여 예방접종 실명제 담당공무원 18명을 지정하여 구제역 예방접종 상황을 1:1 관리하는 한편 소 50두, 돼지 1,000두 미만 소규모 농가(887개소)에 대하여는 공ㆍ개업수의사 9명을 동원하여 예방접종을 실시하는 등 세심하게 방역을 추진하고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난 구제역과 AI 발생으로 2014년/2015년 설 명절은 공무원과 시민 모두 방역초소 근무 등으로 힘겹게 보냈다"고 말하며 "금년에는 보다 철저한 집중 차단방역으로 절대로 우리 시에 구제역ㆍAI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또한 "금번 설 명절이 구제역 확산에 고비가 될 것으로 보고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도 축산농장 및 철새도래지 출입자제 등 방역에 대하여 시민 여러분들이 협조해 주실 것과 축산농가에서는 방역소독에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하였다.